추석 제수용품 평균 260,142원, 전년보다 0.1% 상승

전년 대비 햇밤 33.9% 햇사과 10.2%, 햇배 8.4% 상승 주도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9/09/11 [14:52]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물가감시센터는 추석을 맞아 서울 25개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에 대해 2차 조사(9월 5일~6일)를 실시했다.


올해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 평균 구입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60,142원으로 조사되었다. 전통시장이 평균 199,476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일반슈퍼마켓은 217,255원, 대형마트 253,071원, SSM 282,610원, 백화점 407,250원 순이었다. 전체 평균 대비 각 유통업태별 평균 구입비용을 비교해보면, 백화점은 56.5%, SSM은 8.6% 비싼 반면, 대형마트는 2.7%, 일반 슈퍼마켓은 16.5%, 전통시장은 23.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축산물, 채소·임산물, 과일 품목은 전통시장이, 수산물은 일반슈퍼마켓이,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도 유통업체간의 가격 차이가 있는만큼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가 필요하다.



24개 동일품목에 대해 전년 추석 물가 2차 조사와 비교한 결과, 각 가정의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지난해 평균 259,959원에서 0.1%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상승현황을 살펴보면, 24개 품목 중 9개 품목이 전년대비 상승하였고 15개 품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 품목이 16.2% 하락했고, 축산물도 3.4% 하락하였다. 상승한 품목은 가공식품이 1.2%로 소폭 상승하였고, 그 뒤로 과일(5.9%), 채소·임산물(8.4%) 순이었다. 특히 채소품목 중 햇밤(33.9%), 과일품목 중 햇사과(10.2%), 햇배(8.4%) 등이 때이른 여름추석으로 인해 전년 대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단감은 본격적인 출하가 되지 않아 이번 결과에서는 제외했다.


추석 제수용품 특별물가조사를 3주 전(260,979원)과 1주 전(260,142원)으로 2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 추석 제수용품 구입 평균 가격이 3주전 대비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보다 이른 추석이라는 부담이 있었지만 여름철 기상 여건이 전년보다 양호했던 점, 정부의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햇사과의 경우는 1차조사 때보다도 14.6%나 인상, 대형마트의 인상률이 77.8%로 가격인상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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