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고령자 가정 내 안전사고 급증

2019년 소비자 위해동향 분석 결과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0/03/12 [15:58]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2019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정보 총 73,007건을 분석한 결과, 가정(주택) 내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가정 내 생활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도 예년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17년~’19년)간 접수된 위해정보 중 가정(주택)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2017년 33,806건(47.6%), 2018년 38,141건(53.0%), 2019년 40,525건(55.5%)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가정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중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10세 미만’이 2017년 16,687건(50.2%), 2018년 15,518건(42.9%), 2019년 15,838건(40.9%)으로 매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60세 이상’이 매년 10% 이상으로 뒤를 이었다.

 

2019년 발생한 ‘10세 미만’ 어린이의 가정 내 안전사고 15,838건의 주요 위해원인으로는 ‘추락’이 3,905건(24.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끄러져 넘어짐’(3,286건, 20.7%), ‘부딪힘’(3,251건, 20.5%), ‘눌리거나 끼임’(1,230건, 7.8%) 등의 순이었다.

 

`10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영아기(0세), 걸음마기(1~3세), 유아기(4~6), 학령기(7~10세 미만) 등 발달단계에 따라 사고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 연령별로 보호자의 적절한 사고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2019년에 발생한 `60세 이상' 고령자의 가정 내 안전사고 5,117건의 위해원인으로는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2,415건(47.2%)으로 가장 많았고, 위해발생장소로는 화장실/욕실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비율이 19.6%(1,003건)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고령자 등 안전취약계층의 가정 내 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 반경 내에 설치된 가구나 가전제품 등의 위해요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침대 낙상 방지 보조 난간 및 모서리 부딪힘 방지용품 설치, 욕실 바닥 미끄럼 방지 스티커 부착 등 각 가정에 적합한 예방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안전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사고 예방가이드를 제작하고 전국에 배포하는 등 다양한 위해저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위해정보신고 핫라인(☎080-900-3500)이나 모바일앱 또는 한국소비자원 CISS 홈페이지(www.ciss.go.kr)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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