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G마켓 등 오픈마켓 가전제품 판매사기 성행

소비자 피해 예방 주의 필요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0/08/14 [12:47]

오픈마켓에서 때아닌 가전제품 판매사기피해자가 급증해 소비자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민)은 최근 옥션,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 쇼핑몰에서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고가의 가전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판매자가 직접 연락을 해 “판매자와 직접 거래할 경우 인터넷 판매가격보다 더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면서 “자신과의 직접 현금거래를 유도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가 상품 대금을 현금으로 입금하면 소비자와의 연락을 두절한 채 잠적해 버리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의 피해 예방 주의보를 발령한다”라고 밝혔다.

 

소시민에 따르면 이번 인터넷 오픈마켓 쇼핑몰 사기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최저가로 등록한 개인판매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구입 △이후 판매자가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연락을 해서 판매자와 현금 직접거래를 할 경우 인터넷 판매가격보다 10~15% 더 싸게 판매한다고 접근 △소비자에게 카카오톡 ID를 알려주고 카카오톡 등을 통해 금전거래 △소비자가 대금입금 후 제품 배송안하기 △판매자와의 연락두절 등이다.

 

소시민은 소비자들은 오픈마켓을 이용할 경우 가전제품 등의 고가의 제품을 최저가로 검색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해당 사업자의 전자상거래등록번호 등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판매자가 저렴한 판매가격을 미끼로 현금구매를 유도할 경우 사업자 소재지, 전화번호 등에 대해 관할구청에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앞서 설명한 피해사례의 경우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의 사업자등록번호 등을 도용하여 국내 사이트가 아닌 중국에 서버를 두고 사기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이런 경우 소비자피해는 사기죄로 경찰에 고발조치해 수사를 의뢰할 수 밖에 없으므로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이러한 피해사기를 유념해 제품 구매 전에 사업자 정보에 대한 확인을 하고,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사이트는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구매 시 관련 자료는 캡춰해 보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오픈마켓 사업자들도 이러한 판매 사기가 급증하고 있음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주의하도록 안내를 해야하며, 특히 카카오톡을 통한 금전거래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사기예방에 대한 카카오톡이나 오픈마켓 등의 사업자의 자율적인 모니터링과 개별판매자에 대한 관리책임을 다해야 하며,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해야 한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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