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창업기업 해결사 “슈퍼무브-위밋” 선정

SK텔레콤과 ‘티맵 기반의 미래 통합 교통시스템’ 개발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0/11/20 [21:48]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8일 에스케이텔레콤과 로레알코리아 과제에 대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결승전을 각각 개최하고 미래 통합 교통 시스템의 해법을 제시한 ‘㈜슈퍼무브’, ‘㈜위밋’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상생협력 정책으로, 처음 시도하는 과제 해결형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9개 대기업과 20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대기업과 함께할 스타트업 해결사를 결정하는 결승전은 16일 케이티(KT)를 시작으로 다음주 26일(목)까지 8개 과제별 이어달리기 방식으로 개최하며 총 43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7월 30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에 참여해 ‘통합 교통시스템 개발’을 과제로 제시한 후 최근 네비게이션 시스템 티맵(T-map) 기반의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확장 계획을 밝히며 모빌리티 전문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이동수단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미래 통합 교통 시스템 개발’ 과제에 도전한 총 19개 스타트업 중 2단계 평가를 모두 통과한 5개 기업이 결승전에 진출해 최근 활용도가 높아진 공유차량, 자전거, 1인용 전동기까지 모든 이동수단을 연계하고, 주차장 정보를 활용한 최적 경로를 추천하며, 다자간 경로를 분석한 최적의 모임 장소 추천, 유동인구를 활용한 물류시스템 등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중 ㈜슈퍼무브는 다쏘시스템이 제공한 3차원 가상도시 플랫폼에 미래 서비스를 구현했는데 버스, 지하철, 택시 같은 대중교통 외에도 새롭게 등장한 공유 자전거, 1인용 전동기, 차량 동승 서비스, 셔틀버스까지 연계한 사용자 선호도 기반 최적 경로를 제시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위밋은 약속 플랫폼이란 별칭을 가진 어플리케이션 ‘위밋플레이스(We Meet Place)’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다자 이동 경로를 등시선(Isochrone)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합리적인 모임 장소를 추천하는 기술을 선보였으며, 게임요소까지 반영할 경우 제트(Z)세대라 불리는 젊은층에게 매력적인 통합 이동수단 서비스(Maas)를 제공할 가능성을 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18일 오전에는 로레알코리아의 ‘온라인 구매 고객용 화장품 친환경 포장소재’ 과제로 결승전이 개최됐으며 4개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그간 사전 2단계 평가에서 제시한 아이디어를 소재 기술과 시제품으로 설명하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옥수수·쌀·밀 등 곡물, 갑각류, 해조류 등의 천연재료를 활용한 바이오매스(Biomass) 플라스틱은 물론 현재 널리 활용중인 폴리에틸렌(PE : Polyethlene)이나 생분해수지인 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PBAT : 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를 보완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여줬는데 아쉽게도 제한 시간만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추가적인 검증과 심사위원단의 토론을 거쳐 다음주에 우승기업을 발표하기로 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2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성과공유대회에서 시상하고,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은 물론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된다.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 차정훈 실장은 18일 개최된 2개 결승전에 모두 참석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등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자본, 스타트업의 기술 등 서로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기부는 새로운 상생협력 정책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확대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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