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정차 단속, 전봇대 뽑아 안전한 통학로 만든다”

2,273개교 5,970개 시설 개선사항 발굴 및 관계기관 개선 착수

Hyun | 입력 : 2021/03/04 [16:40]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불법주정차, 전신주 등 장애물로 인한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2,273개교 통학로, 5,970개 시설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4일 보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전현희 권익위 위원장이 주재한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로 기획조사’ 결과 보고회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권익위는 전국 17개 교육청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통학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초·중·고교 2,273개교가 통학로 개선을 요청했고, 한국전력공사,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후 공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 5,970개 시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로 개선방안 지역별 사례 中 광주 비아초등학교 후문, 이리영등초등학교, 대구 동부초등학교


이 중 특히 사고가 많이 발생한 214개 주요 지점은 도로교통공단의 전문검토를 거쳐 1,132개의 시설 개선사항을 찾았다며 이를 보행자 요인(443건), 안전시설 요인(295건), 운전자 요인(243건), 도로환경 요인(151건)으로 분류해 각 지점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214개 주요 지점을 제외한 나머지 2,059개 지점은 권익위를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개선방안에는 교통안전시설 1,911건, 도로안전시설 1,056건, 보도개선 693건, 기타(전신주 이설 등) 1,178건 등 총 4,838건이 포함됐다.

   

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관계기관이 책임감을 갖고 개선방안을 적극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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