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1.1% 상승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1/03/04 [23:00]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1.1% 상승(전월 대비 0.5%),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전년동월비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수급여건 악화와 유가 등 원자재 가격상승 등이 소비자물가 상승 폭 확대의 주요 요인이 됐다.

 

2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 상승 폭 확대, 석유류 내림세 둔화 등으로 전년동월비 1.1% 상승했으며, 농·축·수산물은 명절 수요에 한파에 따른 채소류 작황 부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이 중첩되며 오름폭 크게 확대(전년 같은 달보다, (‘21.1월) 10.0→(2월) 16.2%) 됐다.

 

석유류는 국제유가 상승세로 하락 폭 축소(△8.6→△6.2%)됐다. 공공서비스는 고교 무상교육·급식 등 정책효과 지속으로 전월 수준 상승률 유지(△2.1→△2.1%)됐다.

 

개인 서비스는 달걀·양파 등 농축산물 가격상승이 외식 물가에 반영되며 상승 폭 소폭 확대(1.5→1.6%)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오름폭 축소(0.9→0.8%)됐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 때문에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상승률로 전체 460개 품목 중 농산물과 석유류 관련 품목을 제외한 40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오름폭 확대(0.3→1.2%)됐다. 전체 460개 품목 중 구매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됐다.

 

신선식품 지수는 오름세 확대(9.2→18.9%)됐는데 신선어개(생선·해산물), 신선 채소, 신선과일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작성됐다.

 

2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 및 석유류 등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1월보다 상승 폭 확대됐다.

 

작년 작황 부진·최근 한파 등에 따른 쌀·채소류 가격 강세와 AI 확산에 따른 달걀 등 가격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아울러,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 가격상승도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3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 수급여건, 국제유가 흐름, 무상교육 확대 등 정책요인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 됐다.

 

올 1학기 고교 무상교육·급식 확대, 달걀·채소류 등 농축산물 수급여건 개선 등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흐름, 코로나 19 전개 양상 등도 점검 대상으로 정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 등을 통해 물가 불안 요인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가격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달걀·채소류 등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수급여건 등에 대해서는 현장점검반을 통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가격 강세가 지속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정부 비축·방출, 수입 확대, 할인 쿠폰 등을 통해 가격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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