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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음원, 교육관련 구독서비스 요금 꼼수인상 소비자 주의


미래소비자행동, 구독서비스 요금 및 약관 조사 결과 발표
계정공유 금지로 인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요금인상 58.8%

최지미 기자 | 기사입력 2024/01/23 [09:02]

OTT, 음원, 교육관련 구독서비스 요금 꼼수인상 소비자 주의


미래소비자행동, 구독서비스 요금 및 약관 조사 결과 발표
계정공유 금지로 인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요금인상 58.8%

최지미 기자 | 입력 : 2024/01/23 [09:02]

(사)미래소비자행동(이사장 허영숙)은 구독서비스의 요금 및 약관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요금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구독서비스에 대한 분석을 통해,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원 서비스, 교육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조사 대상이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2023년 10월과 12월에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6개사), 음원 서비스(9개사), 교육 서비스(14개사)를 대상으로 요금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들은 주로 요금인상, 계정공유 금지, 서비스 품질 저하 등을 이유로 요금을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의 경우, 프리미엄 요금제에서 디바이스 4개까지 동시 사용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2명까지 회원 추가가 가능하며, 회원 1명 추가에 5,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 서비스는 해상도를 낮춰도 요금을 인상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디즈니 플러스 또한 요금제 변경으로 4K 해상도에서 Full HD로 낮추는 경우에는 월 13,900원으로 4,000원(40.4%) 인상됐다.

 

 

넷플릭스의 장기미사용에 대한 환급 정책에 대해 미래소비자행동은 최대 6개월까지만 환급을 해주는 획일적인 정책으로 인해 소비자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사용 사례에서도 최대 6개월까지만 환급이 이뤄지는데, 소비자들은 이러한 정책에 대해 더 많은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다.

 

결합상품과 다중계정 문제를 보면 구독서비스 요금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저렴한 요금제를 찾기 위해 결합상품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도 있으며, 부당한 가입 권유로 인해 실제 사용 의사가 없는데도 가입되는 경우와 다중계정 상태로 인한 이중결제 피해 등이 소비자 상담에서 확인됐다.

 

미래소비자행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거래 및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감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시장지배력을 이용하여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가 없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펴보며, 소비자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난 구독서비스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미래소비자행동은 적극적인 대응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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