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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주권, "은행 소비자 수수료 문제" 제기


우리은행 수수료 체계 소비자부담, 경감해야
송금/ATM 수수료 타사 대비 높아

강경남 기자 | 기사입력 2024/01/25 [21:04]

소비자주권, "은행 소비자 수수료 문제" 제기


우리은행 수수료 체계 소비자부담, 경감해야
송금/ATM 수수료 타사 대비 높아

강경남 기자 | 입력 : 2024/01/25 [21:04]

국내 5대 은행이 소비자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금, ATM 이용, 대출 관련 서류 발급 등 다양한 항목에서 부과되는 수수료로 2022년에는 총 3조 8,193억 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이는 은행의 전체 영업이익의 약 30%에 해당한다.

 

2022년 5대 은행 중 우리은행은 수수료 이익이 5,940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이러한 높은 수수료에 비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다른 은행에 비해 일부 수수료가 높아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우리은행의 수수료 체계를 세부적으로 조사하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서비스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는지 확인하려 한다. 조사 내용은 주로 송금, ATM 수수료, 대출 관련 제증명서 발급 수수료에 초점을 맞추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송금 및 ATM 수수료는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특히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이용 시에도 다른 은행과 비교하여 비쌌다. ATM 수수료는 은행 내에서의 인출은 다른 은행과 동일하지만 외부 은행에서의 인출 시에는 상당한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불만을 일으키고 있다.

 

대출 관련 제증명서 발급 수수료도 높은 편으로 확인됐다. 대출 조회서는 20,000원, 여수신 모두 시에는 30,000원을 부과하고 있어 대출 고객들에게 부담이 큰 수준이다. 또한 중도상환 수수료는 기업대출의 경우 다른 은행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부과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의 개선과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은행에 개선 의견을 제안했다. 특히 국내 자본이 풍부한 우리은행이 소비자를 위해 더 나은 서비스와 낮은 수수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소비자를 위한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은행은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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