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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소화제 섭취 중 소비자 인식 부족


의약외품 액상소화제 용법·용량에 맞춰 복용 권고
미성년 자녀 섭취 시 연령별 용량 준수 필요

강경남 기자 | 기사입력 2024/02/03 [00:22]

액상소화제 섭취 중 소비자 인식 부족


의약외품 액상소화제 용법·용량에 맞춰 복용 권고
미성년 자녀 섭취 시 연령별 용량 준수 필요

강경남 기자 | 입력 : 2024/02/03 [00:22]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소화불량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이에 대응해 편의점과 마트에서 간편하게 구입 가능한 액상소화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부족이 드러났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약 86.2%의 응답자가 액상소화제에 에탄올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편의점ㆍ마트에서 판매되는 의약외품 액상소화제(7종)와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액상소화제(8종) 총 15종에 대한 섭취ㆍ복용 실태 및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성분, 용법ㆍ용량 등을 조사한 결과 의약외품 액상소화제 4종과 일반의약품 액상소화제 7종이 에탄올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표기한 제품이 14종으로 나타났다.

 

에탄올은 알코올의 한 종류로 식품ㆍ화장품ㆍ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액상소화제도 에탄올을 함유하고 있어, 섭취 시 연령, 복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구중청량제가 음주 측정 결과에 영향을 미치듯이, 액상소화제의 에탄올 성분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조사에 따르면 액상소화제에는 연령에 따른 섭취용량이 표기돼 있지만, 미성년 자녀에게 적절한 용량을 복용하게 한 응답자는 18.5%에 불과했다. 편의점ㆍ마트에서 구입하는 경우에는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을 수 없으므로 보호자가 직접 용법ㆍ용량을 확인하여 자녀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협력하여 의약외품 액상소화제의 성분 표시 및 용법ㆍ용량 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에게는 약사의 도움 없이 의약외품을 구입할 때에는 제품의 성분, 대상 연령, 용법·용량 등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사업자정례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의 146개 기업이 참여하여 소비자 안전 이슈에 대응하고 위해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의약외품 구입 시 신중하게 검토하고, 안전한 복용을 위해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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