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매출·채용 3년간 증가일로

서울시, 지원 2~4년차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25개사 매출규모 조사결과 발표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7/06/14 [18:11]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이 경기침체도 불구하고 매출 이 3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증가에 힘입어 고용도 동반 성장했는데, 특히 근로자의 2명 중 1명이 저소득층,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란 점이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는 지난 지원 2~4년차 서울시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 25개사의 ’16년 매출규모를 조사한 결과, 전년도 6684,600만원보다 8.8% 상승한 7276,900만원이었다고 14() 밝혔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기업체 행정통계 잠정 결과중소기업 매출 증가율은 5.1%(’15)였다.

 

매출은 ’1435.2%(12개사), ’1551.2%(18개사)로 급증했으며, 지원 3년차였던 '16년에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 서울시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 가치, 성장가능성 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1312개 기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40개사를 선정했다. 올해도 15개사를 추가 발굴하는 등 ’20년까지 100(누적)의 우수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공공문화 콘텐츠 및 문화소외 지역·계층을 위한 예술교육 기획사업을 하는 티팟('13년 선정)’은 기업·상품홍보, 직원 워크숍, 규격인증취득 등을 지원받아 ’13년 매출 133천만 원에서 지난해 매출 29억 원으로 117.5% 상승했고, 위생관리 및 청소대행업체인 한누리('15년 선정)’는 기업·상품홍보,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홈페이지 개선, 직원 워크숍 등을 지원받아 매출이 146천만 원('15)에서 222천만 원('16)으로 52.1% 증가했다.

 

신규 고용도 매출증가에 맞춰 동반 상승했다.

 

이번에 조사한 25개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의 총 근로자수는 ’1612월 현재 874명으로 ’15819명과 비교해 55(6.7%)이 늘었다. 이는 ’1440.3%, ’156.6%에 이어 3년 간 연속적으로 증가한 수치다.

 

’13년부터 지원을 받은 기업 중 레드스톤시스템은 32명에서 90(281%)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는 138명에서 305(221%)으로 근로자 수가 증가했다.

 

특히, 이번에 조사한 근로자 874명 중 48.8%에 해당하는 427명은 저소득층,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으로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의 성장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신규 고용된 55명 중 45(81.8%)이 취약계층 이었다.

 

서울시는 지난 ’13년부터 매년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해 기업의 업종, 규모, 문화에 맞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노란들판 사무실 직원들 모습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세무·회계, 인사·노무, 법률 등의 경영지원을 비롯해 국제핸드메이드페어·세텍메가쇼 등 국내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판로지원기업 자금유동성확보를 위한 투자유치지원우수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지원등이 있으며, 기업역량강화를 위한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품질향상 등 맞춤형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도우누리 서비스이용자들의 원예치료수업 현장

 

강선섭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지원이 기업의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사회양극화와 공동체 붕괴, 취약계층 소외, 청년실업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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