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석유제품, 수출회복 원동력

단가상승, 품질경쟁력으로 상반기 수출 36.1% 증가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7/07/14 [18:19]

석유제품수출이 경유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액은 166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6.1% 증가하며 ‘15년 하반기(156억 달러) 이후 반기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17년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증가율 15.8% (‘16년 상반기: 2,4121천만 달러’17년 상반기: 2,7941천만 달러)2배가 넘는 성과이다.

 

수출 중량도 ‘17년 상반기 3,293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으며, ’13년 이후 매년 최대치 기록을 다시 세우는 추세이다.

 

수출 단가 또한 ’16년 상반기부터 ‘17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상반기 석유제품 주요 수출 품목은 금액 기준으로 경유(33.9%)·제트유(항공유)(22.0%)·휘발유(16.8%) 순으로, 경유의 수출 비중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경유 수출은 56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하였으며, 이는 자동차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낮춘 초저유황 경유에 대한 각국의 수요 증가가 수출 확대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중국(17.8%)·호주(11.5%)·싱가포르(11.2%)·미국(9.5%)·일본(8.8%)·대만(7.8%)·베트남(5.9%) 순으로, 중국이 ‘15년 하반기부터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으로의 ‘17년 상반기 수출액은 29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하였으며, 중국내 환경기준 강화에 따라 고품질의 한국산 석유제품 선호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베트남으로의 ‘17년 상반기 수출액은 9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하였으며, 수출 비중도 점차 확대되며 주요 석유제품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수출지역이 다변화되는 추세이며 고도의 정제능력을 갖춘 한국산 석유제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제 유가 상승과 함께 당분간 석유제품 수출 증가세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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