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해외구매 소비자불만, 전년 상반기 대비 46.4% 증가

아고다, 에어비앤비, 부킹닷컴, 에어아시아, 고투게이트 등 불만다발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7/08/09 [16:21]

새로운 소비트렌드인 해외구매가 증가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해외 온라인 쇼핑몰 관련 소비자불만을 분석한 결과, 2017년 상반기 총 5,721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3,909) 대비 4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 ‘1372소비자상담센터접수 건을 분석했다.


구매유형별로 살펴보면, ‘구매대행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데 비해, ‘직접구매114.4% 증가하여 직접구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의류·신발34.2%(1,825)로 가장 많았고, ‘항공권·항공서비스’(657)12.3%, 숙박(560)10.5%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항공서비스 및 숙박 관련 불만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불만이 다발(50건 이상)한 사업자는 총 5개로, 아고다(싱가포르), 에어비앤비(미국), 부킹닷컴(네덜란드) 3개의 숙박 사이트와 에어아시아(말레이시아), 고투게이트(스웨덴) 등 항공 관련 사이트에 대한 소비자불만이 집중됐다.


이들 해외숙박 및 항공권 예약 사이트의 경우 지속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바, 특히 해외여행 시즌을 대비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본 국민생활센터
, 싱가포르 소비자협회 등 주요국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피해 다발 사업자와 컨택 포인트를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국제거래 피해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과 예방을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사이트(http://crossborder.kca.go.kr)’를 운영하고 있다. MOU 체결국은 미국, 일본,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 8개국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를 하기 전,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등 다양한 해외구매 관련 정보를 참고하고, 취소·환불이 쉽지 않은 온라인 해외구매 시 거래조건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며, 구매대행 관련 피해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직접구매 관련 피해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 각각 도움을 요청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강경남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