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질병, 철저한 관리 필요

한림대 성심병원과 함께 통합치료관리체계 구축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7/10/11 [18:03]

경기도는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함께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비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보다 중점적으로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1011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에서 제정한 비만예방의 날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민의 건강을 위해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성인 비만인구는 전체의 34.1%이며, 오는 2020년에는 39%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만은 그 자체로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만 각종 합병증이 더 문제다. 심장병, 뇌졸중, 2형 당뇨병, 그리고 암에 이르기까지 각종 심각한 질병의 원인질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의 치료 관리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한림대 성심병원과 함께 통합치료관리 체계 구축 및 중재 프로그램 ‘ICAAN(Intervention for Childhood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Nutrition)’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한 놀이터시범사업을 부천시 등 35개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초등돌봄교실에는 학생들이 채소와 과일 등 건강식품과 친숙해지고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가정연계 건강식생활 교육(16), 놀이도구를 이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32) 등이 제공된다.


각 시·군 보건소에서는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건강증진학교를 순회 방문해 비만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건강체중교실을 통해 체성분 측정 및 개인 상담 등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8번째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High-Five 2017 건강한 습관으로 가벼워지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한 한끼캠페인이 진행된다.


건강한 한끼 캠페인은 혼밥(혼자먹는 밥) 메뉴에도 건강을 포함할 수 있도록 인식 전환 계기를 마련해 1인 가구의 능동적인 건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혼밥 메뉴로 즉석,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소비가 늘면서 영양 불균형과 비만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캠페인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참여는 건강식생활 캠페인 홈페이지(http://balancedmeal.or.kr)에 가족, 친구, 지인과 건강한 식사를 즐기는 인증샷을 게재한 후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건강한 한끼, #함께건강한 한끼,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를 달아 공유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특히 소아·청소년 비만은 대부분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소아·청소년 고도비만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 내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통합된 서비스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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