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리정원” 2017 가장 독보적 화제작

반드시 주목해야 할 관람포인트 공개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7/10/27 [16:41]

<유리정원>의 개봉을 기념해 알고 보면 더 몰입할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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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루며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스크린을 수놓은 미친 열연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구현된 독보적인 상상력, 그리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상처를 달래는 힐링의 메시지까지 영화의 매력을 듬뿍 담은 세 가지 관람 포인트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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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정원>으로 2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문근영은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과학도 '재연' 역으로 데뷔 18년 차의 연기내공을 폭발시킨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배우는 눈을 파는 직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배우에겐 눈빛 연기가 중요하다. 문근영 씨의 눈을 보면 순수의 화신 같은 느낌이 든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여기에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내공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점령한 김태훈이 소설가 '지훈' 역을 맡아 재연의 삶에 공감하면서도 성공을 위해 인생을 훔치는 이중적인 면모를 심도 깊은 내면 연기로 표현한다. 재연을 배반하는 현실주의자 '정교수'에는 서태화가 열연을 펼쳐 극에 무게감을 더하며, <마이 라띠마>로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거머쥔 신예 박지수가 재연의 연구 아이템을 훔치는 후배로 등장해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수려한 앙상블을 보여준다.


 


영화의 제목에 걸맞게
<유리정원>은 숲의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한다. 일상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방식에 관객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로케이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숲 속 촬영 덕분이다. 전국을 누비며 찾아낸 세 군데의 서로 다른 숲은 하나의 공간으로 완성돼 실제 자연이 선사하는 압도적이고 경이로운 풍경으로 영화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언론들 또한 "뛰어난 영상미를 바탕으로 인물에 따라 변하는 숲의 이중적인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조이뉴스24), "하나의 캐릭터라 할 만큼 중요한 숲은 CG가 아닌 100% 실제로 담아냈다. 생명력 넘치는 초록의 느낌은 경이로움으로 물들인다. 또 숲이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는 판타지적인 면을 극대화시키며 힐링을 선사한다"(헤럴드POP)라며 감각적인 미장센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유리정원>은 세상에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수원 감독은 전작 <명왕성><마돈나>에서 보여준 것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세상의 일그러진 모습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신수원 감독은 "타인의 욕망에 의해 삶이 파괴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인간, 나아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영화다. 꿈과 이상이 현실에 의해 좌절된 주인공들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힐링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배우 문근영은 "이 영화는 '상처'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상처를 어떻게 받고 극복하고 치유하는지, 상처로 인해 생기는 많은 이야기를 담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연이 주는 위대한 힘도 느낄 수 있고 작품을 통해 치유 또는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리정원>으로 관객 분들이 치유를 받았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영화 속 공감과 힐링의 메시지를 기대하게 한다.


<유리정원>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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