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전통차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1,200년 이어온 하동 전통차농업이 세계로부터 인정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7/11/30 [18:05]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화개지역 하동 전통차농업’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과 전통농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를 ‘02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우리나라는 2014년 ‘청산도 구들장 논’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3년 만에 세 번째 등재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지리산 화개지역에서 1,200여 년간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며 보전·계승해온 우리나라 전통 차 농업유산이 전 세계가 함께 보전해야 할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정부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추진위원회를 구성(‘16.7.13)?운영하여 등재신청서 작성과 국제회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의 심사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등재된 유산지역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화개지역 하동 전통 차농업’은 생계유지를 위해 척박한 지리산 산비탈에 차밭을 조성하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차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온 것에 대해 역사성을 인정받았다.



전통적인 차밭 관리는 풀을 직접 뽑아 거름을 대신하는 방식과 바위와 돌 틈의 산비탈에 조성된 차밭이 지리산의 자연과 어우러져 우수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내녀 4월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세계중요농업유산 국제포럼에서 화개지역 하동전통차농업에 대한 소개와 지정서 전달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더 많은 농촌의 다원적 자원을 발굴·복원하여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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