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월 문화예술프로그램 안내

12월 한 달간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130여개 소개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7/12/01 [10:06]

서울시는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12월호>를 통해 12월 한 달간 서울시내에서 진행되는 13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추운 날씨에 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서울시내 문화시설을 방문해 공연·전시를 관람하며,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12월호>는 서울문화포털 및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디자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시민청, 미술관, 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에서는 12월에도 국악·오케스트라·합창·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5일(화)에는 2016년 온 국민의 관심을 받은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을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의 국악선율로 재탄생시킨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가 무대에 오른다. 8일(금)~9일(토)에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윈터클래식」을 통해 추운 겨울을 녹여줄 낭만적인 클래식과 유익한 해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해볼 것을 추천한다. 15일(금)~16일(토) 양일간 막이 오르는 서울시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합창콘서트 「크리스마스의 노래」와 22일(금)~23(토)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 음악극 「왕자와 크리스마스」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전통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시내 ‘국악당’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관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13일(수)부터「2017-18 공동기획 프로그램 ‘수어지교 : 판소리’」를 통해 전통 판소리 완창부터 창작 판소리까지 다채로운 판소리를 선보인다.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8일(금)~9일(토) 이틀간「남산컨템포러리_전통 길을 묻다 ‘Earth Moving-어스무빙’」이 무대에 올라 한국무용과 에스닉일렉트로닉, 아트&테크놀로지 등 전통과 현대의 공존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 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고품격 공연이 12월에도 계속된다. 14일(목)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신성한 시-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이 무대에 올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 소속 지휘자 ‘미하일 아그레스트’, 2015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콩쿠르의 우승자 ‘드미트리 마슬레예프’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품격 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21일(목)~22일(금) 양일간은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이 총 2회로 나누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되는데, 수준급의 성악가들과 합창단까지 무대에 올라 풍성한 사운드를 통한 음악적 감동을 기대해도 좋다.


한국현대연극의 역사적 뿌리라 불리는 창작 초연 중심 제작극장 <남산예술센터>에서는 오는 3일(일)까지 2016년 『안녕, 주정뱅이』로 문단의 화제를 몰고 온 권여선 작가의 신작 중편소설을 각색하여 현대인들의 병든 내면을 들춰 우리 각자의 삶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일(토) 오후 3시 공연 후에는 박해성 연출가와 원작자 권여선 소설가 및 문학평론가, 연극평론가와 관객이 함께 하는 대담이 마련되어 있으니 얼마 남지 않은 관람 기회를 놓치지 말자.


서울을 대표하는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는 12월부터 새로운 전시들을 선보인다. 5일(화)부터 분단 이후 60년이 흐른 현재, 통일을 화두로 생각해봐야할 것과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지를 짚어보는 「경계155」전시가 시작되며, 12일(화)부터는 지역 미술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라틴아메리카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국제적이면서 지역적인 현대미술을 만나보는 「미래 과거를 위한 일」전시가 관람객들과 함께 한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과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뮤지엄나이트’라는 이름으로 밤 10시까지 관람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오는 13일(수)에는 「뮤지엄나이트 송년콘서트」를 열어 뮤지션 ‘윤석철 트리오’의 공연을 미술관 로비에서 무료로 선사할 예정이다.


공원에 위치해 나들이에 좋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12월까지만 관람할 수 있는 전시와 12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가 있다. 시대적 이슈를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메이크 잇 Make it」이 25일(일)까지 진행되니, 아직 관람을 못하였다면 12월 중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12일(화)부터 시작되는 「2017 서울 포커스 : <25.7>」은 서울 도심 곳곳에 자리 잡은 계획형 신도시의 생태계를 주목하는 전시로 내년 3월까지 관람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서울의 2천년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1일(목)부터 새로운 기획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선사고대기획전 영산강유역의 옹관, 마한과 백제」는 영산강 유역의 주요 무덤인 ‘옹관’과 부장유물을 전시하여 영산강 유역의 고대생활사 및 영산강 유역과 백제의 관계를 조명하고자 한다. 서울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물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즐겨보자.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오는 8일(금)부터 새로운 전시 「서울 2000년 역사문화특별전 ‘운현궁’」을 선보인다. 고종의 잠저이자 흥선대원군이 정치 활동의 근거지로 삼았다는 ‘운현궁’을 재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11일(월)과 18일(월), 전시와 연계한 특별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뿐만 아니라 박물관 로비에서 2일(토)「박물관 송년음악회」가 펼쳐져 합창단, 성악, 기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한양도성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지난 9월부터 왕의 국장 행렬 및 능행의 모습을 통해 조선시대 흥인지문을 재조명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하반기 기획전 ‘흥인지문, 왕을 배웅하다’」가 오는 17일(일)까지만 전시되니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자. 그리고 청계천의 역사와 변화를 보여주는 <청계천박물관>에서도 기획전시「백운동천」이 오는 15일(금)부터 시작되니, 청계천을 산책할 기회가 있다면 청계천박물관에도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 디자인 문화의 중심지이자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복합문화공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는 8일(금)부터 「루이지 꼴라니 바이오디자인 특별전」이 디자인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공학적인 문제와 사용의 편리, 형태의 아름다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루이지 꼴라니’의 혁신적인 작품을 아시아 최초 대규모 전시를 통해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보자.


서울시에는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이 있다. 특히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지역예술가 및 주민들이 함께 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젊음의 거리, 홍대 앞에 위치한 <서교예술실험센터>는 예술인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거버넌스 ‘공동운영단’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예술인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오는 8일(금)~28일(목)에는 서교예술실험센터를 방문하여 시각예술 전시 및 참여작가, 기획자, 비평가의 매칭 토크가 함께 하는 「고무고무_열여섯의 움직이는 기술」을 만나보자.


흥과 정이 넘치는 시장 속 예술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신당 지하쇼핑센터 내 빈 점포를 공예전문 창작공간으로 조성하여 예술가에게는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6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입주 작가들의 작품전시와 35개 작업실을 개방하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오픈스튜디오」가 열리니 주말 오후 신당지하쇼핑센터로 나들이해 보는 건 어떨까?


이 밖에 130여개의 다양한 12월의 문화예술프로그램 일정 및 세부내용은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서울시내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미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