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 개최

자원봉사 실천으로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7/12/06 [18:58]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헌신하는 ‘숨은 영웅들’이 많다. 이렇게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주인공들인 전국의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5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전국의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7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특히, 전국의 자원봉사자가 2018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는 의미로 평창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인 12월 5일을 기념해 개최된 ‘제12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에 헌신한 개인·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게 훈·포장과 표창(300점)이 수여됐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의 최고 영예인 훈장은 평생을 자원봉사에 헌신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들께 수여됐다.


올해는 제주시 해안동 ‘나눔의 집’ 이순희 대표(64세, 여),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찾아가는 쌀 배달 아저씨’ 신홍식 씨(64세, 남), 서울 강서구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한건수 부대장(66세, 남)이 국민훈장 석류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평생을 남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민포장을 받은 부산 영도구 자원봉사센터 박순자 자원봉사자(75세, 여)는 54년간 지역 소외계층 후원, 환경감시 및 정화 활동, 노인 자원봉사 확산 활동 등을 앞장 서 실천해 온 어르신(시니어) 자원봉사 지도자로서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전북 군산에서 ‘사랑나눔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반영곤 단장(67세, 남)은 퇴직 후 인생 제2막은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는 결심을 하고 12년간 병원·요양원 목욕봉사를 해 오고 있으며, 호스피스(임종봉사자) 자격증까지 취득하여 호스피스(임종봉사자)활동 등에 헌신하고 있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한국곰두리봉사회 김현덕 회장(58세, 남)은 어려운 신체조건(지체장애 2급) 속에서도 29년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무료 수송봉사 뿐만 아니라 어려운 청소년 및 독거노인 등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대구광역시의 성심복지의원은 정부지원이나 별도의 의료보험 청구 없이 운영되는 대구 유일의 무료의원으로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조건 없는 의료서비스 활동을 전개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전남 광양에서 ‘봉달이’, ‘봉사를 위해 태어난 사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14년간 31,421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성우 씨(61세, 남), 사랑의 일기 운동 등 인간성 회복운동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의 선구자 고진광 대표(62세, 남)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68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SK1004단’을 창단, 지역 사회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기업 지원 및 프로보노(재능기부) 활동, 재난 긴급 구호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전 임직원(’16년 5,745명, 43,931시간)이 참여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주), 22년간 장애인 이발봉사 앞장서 온 한밭이발봉사단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2016~2018 한국 자원봉사의 해의 2017년 추진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한해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이 이루어진 충북 수해 복구 현장,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포항 지진 피해 회복 현장의 자원봉사자 이야기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한편, 자원봉사 아카이브(자료보관소) 역사관, 자원봉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에서 물밀 듯이 밀려온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국민들의 성원을 보고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60여일 후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이 진정한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는 평화와 통합의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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