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 40편 선정

총 645건 접수, 최종 40편 선정, 대상작 영상부문 ‘너와 나의 상상 속 서울이야기’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7/12/07 [17:54]

서울시는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선정한 서울브랜드 아이서울유() ‘너와 나의 서울’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40편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글, 영상, 포스터 부문에 총 645편이 접수됐다.


아이서울유() 너와 나의 서울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에는 외국인, 장애인, 탈북민, 이주여성 등 다양한 사람들의 서울 사는 이야기와 서울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포함됐다.


대상은 아침부터 밤까지 서울의 바쁜 일상 속에 숨은 이야기를 재미있는 상상들로 풀어낸 ‘너와 나의 상상 속 서울이야기’가 선정됐다. 작가는 아침마다 서울 시내 엘리베이터를 움직이기 위해 티라노 사우르스가 출근을 하고, 한가롭게 보이는 한강의 오리배는 치열하게 자리싸움을 하고 있으며, 밤마다 반짝이는 빌딩들은 사람을 이용해서 서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에서 모두 인기가 있었던 작품으로 스토리텔링의 본질적인 특징인 작가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였고 서울의 흥미로운 일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함경도 여자와 함경도 남자의 서울이야기’는 탈북민의 이야기다. 북한에서 집안사정이 어려워 대학을 중퇴한 여자와 12년간 군복무를 하느라 북한에서 대학공부를 하지 못한 남자가 서울에서 만나 생의 동반자가 되고, 끊임없는 배움과 도전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운명적인 삶을 담고 있다. 사선을 넘나드는 뜨거운 열정 안에서 서울에서 공존하기 위한 그들의 희망찬 성장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다가왔던 작품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멕시코, 이집트, 중국 등 외국인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관광객으로 두 번째는 대학생으로 서울을 찾은 멕시코 유학생의 이야기는 서울에서 고향처럼 친철한 사람들을 만나 ‘모두를 위한 더 좋은 곳’을 만들기 위해 삶의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내고 싶다는 희망이 담겼다. 외국인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은 다양한 문화가 가득하고 매우 특별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수상작 중에는 아이서울유()의 로고송으로 활용해도 좋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 작품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감동과 서울에 전달하는 이야기들이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 작품이 많았다. 수상작들은 아이서울유() ‘너와 나의 서울’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널리 활용할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이색적인 플래시몹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은 서울역 맞이방에서 12월 8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서울유()는 단국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한국체대, 광운대, 동국대, 수원대, 성결대, 용인대, 안양대, 서울여대 등 12개 대학 응원동아리에서 구성된 80여명의 대학연합청년응원단과 함께 ‘시민이 시민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는 플래시몹 시상식을 연출한다.


유연식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이서울유()가 바쁘고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시민브랜드로 함께 성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너와 나의 서울, 사람이 중심이 서울’을 널리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짐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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