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일자리 6만 8천개 제공

전년 대비 12.4%↑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8/02/12 [17:08]

고령화가 점차 빨라지는 시대. 서울시는 ‘나이 드는 것이 두렵지 않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 한 해 1,757억(국·시·구비)의 예산을 투입, 총 6만 8천 개(전년 대비 12.4% 증가)의 어르신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어르신이 경험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하며 소득을 얻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3개 분야로 나누어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노노케어 (老老care),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관리, 경륜전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유형으로 총 규모는 54,364개(전체 사업량의 80%)이다.


공익활동형은 2004년 어르신일자리사업 도입 이후 처음으로 ‘17년부터 참여수당을 월 20만원에서 27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하고 있다.


두 번째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기초연금 미수급자도 가능)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보조금 외에도 수익금이 지급되어 추가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


’18년 사업 규모는 9,777개(전체 사업량의 14%)으로 주요 유형으로는 택배(지하철, 아파트 등), 공동작업(쇼핑백제작 등), 식품 제조·판매(꽈배기, 만두, 반찬 등) 등이 있다.


특히 시는 시장형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50+세대 52명을 ‘어르신일자리 지원단’로 양성하여 일자리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기초연금 미수급자도 가능)에게 민간 취업 알선을 지원하거나 단기 인력파견 기회를 제공하는 인력파견형 사업은 3,082개(전체 사업량의 6%)가 추진된다.



어르신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구청 어르신 일자리 사업 추진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 환경에 적합한 틈새 어르신일자리 모델을 적극 발굴 및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의 소득지원 및 안전 도모를 위해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 관리 모니터링 사업을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6년부터 70명으로 시작하여 좋은 호응을 얻은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는 올해 130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우리동네 아이돌봄 기동대’는 동네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부모가 긴급한 일이 생긴 아이를 돌보는 일자리다.


시는 어르신 인구의 급격한 증가 현상에 선제적 대처를 위해 어르신 일자리 인프라 확충에도 앞장선다.


우선 어르신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17년도에 2개소(영등포, 강동) 추가 설치하였고, ‘18년도에도 2개소(서대문, 성북)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사회적협동조합 등 비영리법인·단체가 경험과 연륜, 전문성을 가진 우수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수행기관 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 주체가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어르신 적합 일자리 모델개발과 인프라를 다변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한편, 어르신일자리를 수행하는 전담인력(457명)의 인건비 지원 기간이 종전 11개월에서 12개월(퇴직지원금 포함)로 연장되어 보다 안정된 근로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김혁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어르신일자리는 어르신이 사회의 새로운 주도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라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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