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설맞이” 다양한 문화행사 소개

한 해를 시작하는 민족대명절 ‘설맞이’ 다양한 문화행사 소개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8/02/13 [15:30]

짧은 연휴로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들과 오랜만에 서울을 찾은 역귀성객들을 위해 서울시내에서 뜻 깊은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문화행사를 알아본다.


‘설’은 음력 정월 초하루를 일컫는 말로, 예로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로서 온 가족이 모여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올해도 설을 맞아 서울시 주요 문화시설에서는 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설맞이 한마당, △한성백제박물관의 설날 박물관 큰잔치, △남산골한옥마을의 설의 과거와 현재,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설:놀음, △운현궁의 무술년 만복운흥 설날 잔치, △시민청의 무술년 설맞이 기념행사 등 설날 특별행사에서 한 해의 복을 기원해보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17일(토)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2018년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하는 ‘설맞이 한마당’>을 통해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택견 전통연희극 등 전통민속공연과 평양예술단 북한민속공연 등을 진행하는 공연마당, 전통놀이 8종(윷점보기,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 및 황금개와 사진찍기 등이 마련된 놀이마당, 연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가래떡 굽기 등 전통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에서 설날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자.



도심에서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박물관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한성백제박물관’은 17일(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2018 설날 박물관 큰잔치>를 열어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을 진행한다. 공연마당에서는 흥겨운 풍물놀이를 만날 수 있으며, 체험마당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백제문양 윷과 윷판 만들기 등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도심에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도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체험으로 잊혀져가는 설 명절의 전통을 만날 수 있는 <설의 과거와 현재> 행사가 16일(금)~17일(토)에 열린다. ‘OLD ZONE’과 ‘NEW ZONE’으로 나누어 연 날리기, 활쏘기, 한복쿠키 만들기 등 전통을 주제로 한 체험과 현대인이 즐기고 싶은 명절놀이를 주제로 모션인식게임, 영상편지쓰기 등 현대적인 놀이가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명절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체험뿐만 아니라,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들도 펼쳐지니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해보는 것도 좋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전통음악을 만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16일(금)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전통음악 공연을 관람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설에 즐기는 놀이와 음악 <설:놀음>을 통해 특별한 전통문화를 만나보자. 먼저, 오후 1시부터 한복디자이너 ‘여백선옥’과 함께 하는 ‘보자기 퍼포먼스 색동꽃’에서 오색 보자기로 꽃과 주머니, 머리핀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오후 3시에는 아쟁, 대금, 해금, 거문고로 구성된 즉흥음악단체 ‘4인놀이’의 설 특별공연 ‘20180216 4인놀이’으로 우리 전통악기의 아름다운 소리와 흥겨운 장단을 만끽할 수 있다.


새해의 시작을 품격 있는 궁궐에서 풍성한 전통문화와 함께 할 수도 있다. 흥선대원군의 정치활동 근거지이자 서울시 사적 제257호인 ‘운현궁’에서 <2018 무술년 만복운흥(萬福雲興) 운현궁 설날 잔치>가 15일(목)~17일(토) 열린다. 17일(토)에는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지는 공연마당, 16일(금)~17일(토)에는 떡매치기 체험과 떡국 나눔이 진행되는 나눔 마당, 15일(목)~18일(일)에는 윷점보기·소원지 쓰기·부적찍기 등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운수대통마당과 제기차기·널뛰기·활쏘기 등 5종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만나보자.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다양한 상설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시민청’에서도 15일(목)~18일(일), <2018 무술년 설맞이 기념행사>가 열린다. 시민청 예술가들의 공연과 설맞이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되니,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 공연과 체험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외에 가족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인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도 무술년 새해와 설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5일(목)~17일(토) <2018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 기념 너와 함께할 개(DOG), 내가 더 사랑할 개(DOG)>, 16일(금)~18일(일) <서울동물원 설맞이 한마당>과 함께 야외로 나들이를 좋을 듯하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2월호>를 통해 2월 한 달간 시내에서 진행되는 1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및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디자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시민청·미술관·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각 행사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포털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도 설 연휴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문화행사와 함께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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