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시 포트홀 보수가능, 전국최초 장비 개발

장마기간 포트홀 발생 많아, 수중작업은 부착력 등 문제로 재파손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8/03/12 [16:13]

도로 위 포트홀은 주로 여름철 장마기간 많이 발생하는데, 비오는 날 어려웠던 보수작업이 이젠 손쉽게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가 우천 시에도 포트홀 보수가 가능한 보수장비를 전국 최초로 개발, 올해 장마 기간부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포장의 표면이 움푹 떨어져 나가 패어지는 항아리 모양의 파손형태로, 자칫 교통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도로파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가 필요하다. 보수를 위해선 움푹 패인 곳에 아스팔트를 채워 다짐작업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장마기간 비가 계속 올 경우 이물질 제거, 건조 등 파손면 정리가 어려워 침수 된 상태로 응급복구(상온아스콘, 모래마대)를 하고 있으나, 수중상태의 작업은 부착력 부족, 다짐작업 곤란 등으로 재 파손 등이 지속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화물용 탑차를 개조해 작업공간의 빗물을 완전히 차단하고 보수 부위 건조 후 작업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하고, 우천중에도 시공품질 확보가 가능한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빗물차단, 흡입, 건조, 절삭, 유제살포, 다짐등의 장비를 탑재한 차량으로 작업 단계에 맞추어 작업자가 장비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를 개조하여 개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포트홀 보수장비를 개발·제작할 사업자를 3월 12일(월)~23일(금)까지 접수받고, 사업자가 선정되면 4월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G2B) 및 서울시 홈페이지 입찰공고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개발된 장비는 올해 장마기간 동안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하반기부터 확대보급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포트홀 예방을 위해 도로포장 시 △1등급 골재 사용 △비에 강한 재료인 소석회, 액상박리제 첨가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온도관리 △서울시 도로유지관리에 적합한 맞춤형 설계법 개발·시행 △도로포장 현장 외부전문가 불시점검 △동절기 포장공사 금지 등 아스콘 품질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집중호우 시 발생된 포트홀은 조기에 재 파손 돼, 빗길운전자들의 안전을 늘 위협하고 있어 재 파손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우천 시에도 보수가 가능한 장비 도입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