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해운대 등 6개 해수욕장 실시간 이안류 감시

“이안류 파수꾼” 국립해양조사원과 안전한 해수욕 즐겨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8/06/01 [15:37]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올 여름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6월 1일(금) 부산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개 해수욕장에 대한 실시간 이안류 감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Rip current)는 해안 가까이로 밀려오는 파도가 부서지면서 한 곳으로 몰려든 바닷물이, 바다로 빠르게 돌아나가는 흐름을 말한다. 짧은 시간에 좁은 폭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해수욕객을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순식간에 이동시켜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011년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충남 대천(’14), 제주 중문(’15), 강원 경포(’16), 부산 송정(’17) 해수욕장에 대해 여름철(6~9월 경) 실시간 이안류 감시시스템을 가동하였다. 올해는 낙산 해수욕장(강원 양양) 1개소를 추가하여 총 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간 이안류 감시서비스를 운영한다.


실시간 이안류 감시시스템은 해수욕장별 이안류 위험 지수와 조석·파랑 정보뿐만 아니라 이안류 발생과 해수욕객의 휩쓸림 등을 영상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안류 감시시스템을 해양수산부, 기상청, 관할 지자체, 소방본부 및 해경, 구조대 등에 제공하여 사고예방과 구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관련 업무 담당자와 현장구조대원에게 하루 3번 정기적으로, 이안류 위험지수가 ‘주의’ 단계 이상일 경우에는 수시로 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올해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 신속하게 해수욕객을 구조할 수 있도록 이안류 발생을 보다 일찍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해운대에 시범 적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안류 감시 해수욕장을 지속 확대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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