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안정적 배당, 고령층 소득확대 도움

지난해 리츠 평균배당률 7.59%, 대형빌딩·판매·물류 시설 등 투자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8/06/11 [17:41]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의 `17년 결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리츠수는 전년(169개)대비 14.2% 많아진 193개이며 자산규모는 전년(25조원)대비 36.8% 상승한 34.2조원, 운영리츠의 평균 배당률은 7.59% 라고 발표했다.


리츠 수익률은 `17년 말 기준 예금은행 수신금리 1.56% 대비4배 이상의 높은 수익률이며 최근 3년평균 수익률은 8.57%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하고 있다.


지난해 결산보고서 분석결과 리츠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투자대상의 경우, ‘15년부터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으로 임대주택 리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전년대비 7.7조원 상승) 나머지 분야는 리츠 개수 및 자산규모가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분양전환공공임대, 행복주택, 기업형임대 등 임대주택 리츠가 활성화되면서 주택에 대한 투자가 크게 성장하여, 자산규모가 ’16년 11.3조원에서 `17년 19조원(전체 리츠 중 52.23%)으로 급증했다.


기존 공동주택 건설방식에서 벗어나 단독주택형 제로에너지 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택, 정비사업 연계 매입임대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 리츠가 운용 중에 있다.


국내 최초로 도시재생사업(천안 동남구청 부지) 리츠(‘16. 11. 영업인가)의 성공적 추진 이후 청주 구 연초제조창을 공예클러스터 및 민간상업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17. 12. 영업인가)도 추진되어 도시 재생 뉴딜사업에 리츠가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익률(‘17년 기준)을 살펴보면, `17년 배당수익률은 7.59%를 기록하여 리츠가 평균적으로 연간 7%이상 수익을 주는 간접투자상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책적으로 임대주택리츠를 제외한 배당률로 같은기간 채권, 예금 등과 비교해 볼 때 리츠가 저금리시대 매력적인 투자 대안 및 퇴직세대의 노후소득 안전판으로 역할을 기대 할 수 있다.


오피스·리테일·물류 분야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오피스에 투자하는 운영중인 리츠는 6.88%이며 리테일 리츠는 10.27%, 물류 리츠는 7.4%로 조사되었다. 특히 물류리츠는 전년(5.5%)대비 1.9%p 증가했다.


규모별 현황(‘16년 기준)을 살펴보면, 리츠 1개당 평균 자산규모는 1,647억 원으로 전년(1,485억 원)대비 10.9% 상승, 자산규모 3,000억 원 이상 대형 리츠도 33개로 ‘16년 26개 대비 7개 증가했으며 리츠가 규모면에서 대형화 되고 있다.


자산규모가 3천억 원 이상인 대형 리츠는 오피스가 6조원, 주택이 12조원으로 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대형리츠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유형별로는 위탁관리 리츠가 157개(전년 131개)로 가장 많고, 기업구조조정 리츠 31개(전년 32개), 자기관리 리츠 5개(전년 6개)가 운용 중으로 위탁관리 리츠의 설립이 크게 증가했다.


자산규모도 위탁관리리츠가 26조원으로 전체리츠의 81.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업구조조정리츠는 5.5조 원(17.3%)으로 전년대비 3.5%p감소했다.


리츠 배당수익률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리츠정보시스템(http:reits.molit.go.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7년 리츠 수익률을 검토한 결과 오피스와 리테일 리츠는 전문적인 자산관리회사의 투자·운용으로 서울지역 평균 임대 수익률보다 높은 오피스 6.88%, 리테일 10.45%를 보였다면서 부동산직접투자보다 전문가에 의한 간접투자가 효과적인 사례”라고 했다.


특히, 대형 빌딩, 백화점에 투자하는 이리츠코크랩리츠(6월)·신한알파리츠가(7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주를 모집하여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오피스·리테일 리츠의 상장이 활성화 되어 일반국민이 소액의 여유자금만으로 투자하여도 부동산임대수익을 향유할 수 있으며 연금형태 안정적 소득원으로 고령층 소득기반 확충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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