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산 매표소·광장 서울광고 걸린다

서울시, 중국 태산 매표소, 광장 등 LED스크린 10개 통해 6개월 간 상영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8/07/10 [16:26]

티끌모아 태산’, ‘걱정도 태산’ 등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중국 태산은 중국인에게는 ‘소원성취 태산’으로 불리며 수천 년 동안 사랑을 받아 온 중국의 명산이다. 이 태산 전역에 서울의 매력을 담은 광고가 상영돼 연간 8백만이 방문하는 중국인과 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국 산동성 중부 태안시에 위치하고 있는 태산은 UNESCO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자연유산이다.


진시황을 비롯한 중국의 역대 황제 72명이 올라 제(際)를 지내던 황제의 산이자 세계 4대 성인 공자가 자주 올라 세상의 이치와 학문을 닦던 성(聖)스러운 산으로서 중국 내 최고의 산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도교와 불교의 성지로도 명성이 대단해 태산 내에 수많은 도교 사원과 불교 사찰이 있으며 소망과 염원을 향에 담아 간절히 기원하는 사람들로 1년 내내 북적이는 곳이다.


서울광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인 Steve McCurry가 바라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영상과 ‘BTS Life in Seoul’이다. 각각 30초씩 총 1분 분량이다.


서울시는 태산의 출입구, 매표소, 광장 등에 있는 대형 LED스크린 10개를 통해 6개월(7.10~12) 동안 서울 광고 2개를 스크린마다 하루 총 57회 상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LED매체는 태산 홍문 출입구와 버스 하차장, 천외촌광장 입구와 등산로 입구(3개), 도화곡 매표소와 여행센터, 중천문과 남천문의 대형 LED 10곳이다


서울에도 태산 광고가 실린다. 서울의 중심부인 서울시청 외벽 대형 LED를 비롯해 주요 지하철역(광화문역, 충정로역, 여의나루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회현역) LED에 태산의 매력을 담은 영상이 송출된다. 이러한 교차 광고는 비예산으로 집행되며 태산에서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서울 광고의 광고비 절감 효과는 5억 원 이상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6월 29일(금) 태산풍경구관리위원회와 관광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면)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지구)는 △관광발전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대 도시(지구)가 시행하는 마케팅 및 홍보활동 지원 △상대 도시(지구)가 주관하는 국제행사 및 관광설명회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홍보영상 교차상영을 추진하게 됐다.

 

           ↑태산에서 서울광고 송출 장소

태산풍경구관리위원회는 태산풍경구 지역의 행정, 사법 등을 관할하는 정부기관으로 기관장은 태산풍경구관리위원회 주임이며 2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중국 내 K-POP의 인기와 더불어 방탄소년단 홍보영상은 태산을 오르는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태산풍경구와의 공동마케팅을 계기로 중국 1선 도시 중국 1선 도시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4개 도시를 말한다.


이외의 다양한 지역에 서울을 알려 중국 전역의 중국인들이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광봉(王光鋒) 태산풍경구 주임은 “태산은 중국에서 소원성취로 유명한 산으로 이번 서울시 공동마케팅을 계기로 중한 인적 교류를 추진해 양국의 소통과 이해 증진이라는 소원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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