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1천명 ‘강강서울래’로 하나 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9.6(목)~12(수)까지 ‘서울마을주간’ 개최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8/08/27 [16:50]

서울시와 자치구는 한해 동안의 마을공동체 활동성과를 서울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목)부터 12일(수)까지를 ‘2018 서울 마을 주간’으로 정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다양한 마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서울 마을 주간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마을박람회’로 개최되던 것을 2016년부터 마을공동체와 자치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서울 마을 주간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마을주간에 앞서 9월 5일(수) 서울광장에서 ‘마을을 즐겁게, 자치를 새롭게’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는 △빅런치&주민 공연 △서울 마을상, 서울 공동체상 등 수여 △마을과 자치 선포식 △강강서울래 등으로 구성된다. 부대 행사로 △마을공동체 위원회 △서울시 실국부서 △25개 자치구가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와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빅런치는 서울시민 1,000여 명이 서울광장에 모여 밥을 나누어 먹으면서 이웃과 만나 교류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이다. 빅런치 행사는 간단한 도시락만 준비하면 서울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빅런치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서울광장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재활용 돗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빅런치(big lunch)는 이웃과 야외에서 점심을 함께 먹으며 우정을 나누는 행사로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1년에 한 번은 이웃과 만나 점심을 먹자’라는 취지로 시작되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영국에서는 매년 700만 명이 참여하는 행사가 되고 있다.


서울시민이 모여 점심을 먹는 동안 마을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서정적인 기타 연주와 연극 공연, 아일랜드 휘슬연주, 멜로디언 합주,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면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올해로 2번째 시상하는 서울특별시 마을상은 따뜻한 이웃으로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서울시민에게 서울시장이 감사의 뜻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최종 수상자는 8월 24일 서울특별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념행사에서 시상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이날 서울특별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이 서울공동체상도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이어 마을과 자치가 하나임을 알리는 ‘마을과 자치 선포식’이 진행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사전에 준비된 대형 판넬에 손도장을 찍어 풍성한 나무를 만들면 마을과 자치의 대표가 함께 대형 붓으로 나무줄기를 힘차게 그릴 예정이다.


선포식 이후 참석한 시민이 손에 손을 잡고 서울광장 안에 원을 만들어 타악기 공연에 맞춰 “서울이라는 지붕 아래 함께 모인 공동체라는 의미의 ‘강강서울래”를 돈다. 서울광장을 자유롭게 도는 공동체 놀이를 통해 하나됨을 표현하며 기념행사를 마무리한다.


기념행사 이 외에도 시민들이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제3기 마을공동체위원회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우리들의 마을소리 서울시 문화예술과 마을미디어 사업의 라디오 체험’,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 협의체의 마을을 표현하는 목공예’, 에너지 시민협력과 에너지 자립 마을 비전력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25개 자치구 공동체 놀이(재활용 △물풍선 놀이 △전래 놀이 △뱀주사위 게임 등)와 체험 행사(호박 브로치·한지 만들기·은반지 공예·친환경 가방 염색 등) 등 시민 누구나 체험 해볼 수 있다.


마을주간에는 마을공동체 회복과 마을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등에 대해 토론하는 이슈 포럼도 진행된다.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포럼은 9월 7일 서울혁신파크에서 25개 자치구 마을넷 대표들과 함께 「지금 마을은 무엇을 고민하는가?」라는 주제로 마을 현장의 고민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9월 11일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에서는 「마을이 여는 시민 주권 시대」라는 주제에 대해 마을 현장 활동가를 중심으로 시민 결정권 강화를 위한 제도 변화와 시민 삶의 변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마을주간 행사에는 중구, 용산구 등 9개 자치구도 함께 한다.각 자치구에서는 마을공동체 박람회, 마을 한마당, 마을 탐방, 마을밥상, 마을초대석, 마을 통-통 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한다. 또한, 연말까지 25개구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는 마을 축제, 에코 장터, 마을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자치구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구는 9월 8일 다산 어린이공원에서 마을박람회 개최한다. 용산구는 9월 7일 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마을에서 자치로」를 주제로 마을 강의·포럼을 실시한다. 성동구는 9월 4일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성동구 내 공동체 공간탐방 및 공유 행사를 갖는다. 광진구는 9월 8일 서울동의초등학교에서 주민들이 함께하는 뛰.놀.자 한가위축제를 개최하고, 서대문구는 9월 8일마을사업지기 간 상호학습 및 사례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한다. 마포구는 9월 7일 노을공원캠핑장에서 마을활동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마음을 열어라’ 포럼을 진행한다. 강서구는 9월 6일 강서평생학습관 앞에서 게릴라 마을밥상을, 금천구는 9월 5일 난장파티와 9월 12일 알쓸신잡의 김영하 작가 초대 마을살이 이야기 강의한다. 강동구는 9월 7일과 10일 두 차례 강동구청에서 마을 활동 성과 공유 및 공연과 토크가 함께하는 마을 통-통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원순 시장은 “올 여름 폭염과 태풍 등을 겪으면서 더욱 절실해진 것은 다시 마을공동체의 복원이다. 서울에서 이웃이 친구가 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시간이 걸려도 다시 이웃을 만들고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서울시는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마을주간’을 정해 서울 시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 이라는 지붕 아래 함께 하는 공동체임을 잊지 말고 사회적 우정을 나누는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을주간 및 25개 자치구 마을 행사 일정과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과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seoulmaeul.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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