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블로그, 일반블로그 대비 18.4배 데이터 소모

블로그(움짤) 무선데이터 소모량 측정 결과 공개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9/05/09 [17:20]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즐겨 이용하는 일명 ‘움짤’ 블로그의 무선데이터 소모량을 측정하여 공개했다.


‘움짤’이란 ‘움직이는 짤림방지’의 줄임말로 1개의 파일에 복수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이미지 포맷 중 하나인 GIF(Graphics Interchange Formet) 파일을 말하며, 동영상처럼 생동감 있게 전달하면서 사진보다는 더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어 흔히 이용되고 있다.


일반 이미지만 포함된 블로그 10개(네이버·다음 각 5개)와 움짤이 포함되어 있는 블로그 10개(네이버·다음 각 5개)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데이터 소모량을 측정·비교했다. 그 결과, 움짤이 포함된 블로그 게시글에 접속할 때의 평균 데이터 소모량은 47.7MB(최소 11MB, 최대 88.8MB)로, 일반블로그 게시글 접속 시(2.6MB) 대비 약 18.4배의 데이터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로그에 업로드 된 움짤 파일은 이미지의 개수나 압축률 등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나 10개 블로그에 게시된 파일의 데이터 크기를 측정한 결과 평균 1.91MB로 측정되었다. 이는 일반 블로그에 업로드 된 이미지파일 데이터 평균값(0.07MB)보다 27배 정도 용량이 큰 것이다.


이용자들은 움짤이 포함된 블로그를 이용하는 것이 동영상 시청 또는 모바일 게임 실행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가 소모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움짤 블로그 게시글 접속 시 소요되는 평균 데이터 소모량 47.7MB를 통신요금으로 환산하면 LTE정액요금제 월 데이터 초과사용 시 적용되는 요율에 따라 1,075원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데이터 용량이 부족한 경우 가급적 Wi-Fi 접속환경에서 이용해야 통신요금을 아낄 수 있다.


아울러, 움짤이 포함된 블로그 접속 후 첫 화면에서 대기한 경우와 블로그를 처음부터 끝까지 스크롤 했을 경우의 데이터 소모량을 비교한 결과 큰 차이가 없어, 움짤이 포함돼 있는 블로그의 경우 끝까지 보지 않아도 접속만으로도 많은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블로거 등 인터넷 운영자는 움짤 파일을 게시할 경우 제목에 ‘움짤 포함’, 또는 ‘데이터 소모 주의’ 문구를 병기하여 이용자가 본인의 요금제에 맞는 합리적인 데이터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통위 최성호 이용자정책국장은 “방통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무선데이터 사용과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팁으로 무선인터넷 데이터 절약 방법을 보면 △통신사 고객센터 앱을 설치하여 실시간 데이터 소모량을 주기적으로 확인 △공공장소 등에서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고품질 와이파이 사용 △동영상 및 이미지를 전송할 경우 화질 변경 및 용량을 압축 △모바일앱을 업데이트 할 경우, Wi-Fi에 접속하거나 자동 업데이트 설정을 해제 △고화질로 동영상 시청 시 데이터가 더 소모되므로, 동영상 시청 시 Wi-Fi 접속 후 실행 혹은 일반화질 동영상 시청 권장 등이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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