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 8,368억 원

KB금융그룹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9/07/19 [17:10]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8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의 2019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7.2% 증가한 9,911억 원으로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이번 분기 일회성 요인인 한진중공업과 오리엔트 조선의 대손충당금 환입 영향(세후 약 590억 원)을 제외하는 경우 2분기 경상적 순이익은 약 9,320억 원 수준으로 전분기 경상적 순이익 대비 약 5.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8,368억 원으로 주식시장 부진에 따른 순수수료이익 감소와 작년 은행 명동 사옥 매각액(세후 약 830억 원) 소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으나, 분기별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작년과 유사한 실적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은행의 이자 이익이 견고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증권, 손해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성이 안정화되고, 자산 건전성 개선 성과가 지속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라고 평가했다.


그룹 내 최대 자회사인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그동안 안전·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 노력에 힘입어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지난 상반기에는 경기둔화 Cycle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보수적인 여신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대출성장이 다소 둔화한 측면이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익기반 확대가 일정 부분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더욱 탄력적인 여신정책을 적용하여 대출성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은행 계열사인 KB증권, KB손해보험에 대해서는 “증권의 경우 지난해 부진했던 S&T(Sales & Trading) 부문의 손익이 상당 부분 정상화되었고 IB 부문의 실적도 가시적으로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KB손해보험에 대해서는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보험료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있고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라며, “KB손해보험은 단기실적과 외형성장보다는 중장기적 건전성과 안정성에 따라 보험계약의 질적 성장과 미래가치를 키워나가는 가치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그룹의 재무총괄 임원은 “국내외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기일수록 오름세인 실적을 나타냄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안전·우량자산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안정적 수익기반 확대에 주력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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