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행 이룸통장, 중증장애 청년자산 형성 지원

이룸통장, 합리적 소비 유도 및 저축습관 형성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9/08/07 [17:13]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룸통장’은 취업이 어렵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중증 장애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이룸통장’은 여타 청년 통장 사업이 모두 ‘근로’를 조건으로 하는 데 반해 근로 여부에 관계없이 중증장애 청년의 미래 자산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 거주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제2조 2호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으로, 가구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중증장애 청년이 매달 10~15만 원 또는 20만 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의 저축액에 매달 15만 원씩 3년간 매칭된 추가적립금 540만 원과 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이를 교육비나 의료비, 주거비, 창업·직업훈련비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20만 원씩 3년 동안 저축하면 3년간 본인 총저축액 720만 원에 매달 15만 원씩 3년 동안 매칭된 추가적립금 540만 원을 더한 1,260만 원은 물론, 은행에서 제공하는 만기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이룸통장 사업에 참여할 경우, 자치구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사례관리자의 상담 및 저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자조 모임, 장애인 직업/직무 이해 교육, 신탁/성년 후견 교육,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산형성 및 직업·사회적응 전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중증장애 청년들이 ‘이룸통장’을 통해 올바른 저축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안정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며 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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