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세탁·목욕 지원 특수차량 선보여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9/10/01 [18:11]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0월 1일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서 세탁과 목욕을 할 수 있는 특수차량으로 취약계층에 복지활동을 지원하는 ‘사랑 샘터 운영 제막식’을 가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7월, ‘물관리 혁신 대국민 의견(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한 최우수 과제에서 착안하여 ‘사랑 샘터’를 마련하고 올해 8월부터 고령군과 대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왔다.


‘사랑 샘터’는 세탁과 목욕을 할 수 있는 특수차량을 활용해 농어촌지역의 홀몸노인, 도심의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활 및 위생 관련 복지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의 자원봉사 단체 등과 연계하여 의료 지원, 복지상담, 이·미용 봉사 등을 한자리에서 일괄 지원하는 이동식 거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사랑 샘터 제공 지역을 고령군 전체 및 인근 지역까지 넓히고 특수차량 1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지원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5톤 규모로 제작된 특수차량은 드럼 세탁기(세탁 21kg, 건조 12kg) 2대, 건조기 16kg 1대, 일반 세탁기(22kg) 1대가 장착됐으며, 회당 최대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목욕 시설을 갖췄다.


세탁과 목욕에 필요한 물은 자체 탱크 및 인근 자동차 야영장, 소화전 등에서 수돗물을 연결하여 확보하고, 하수는 자체 폐수탱크에 저장하여 지자체가 지정한 장소에서 배출한다.


곽수동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사랑 샘터 제공을 통해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불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지미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