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로 공공서비스 혁신?

2019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성과보고회 개최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0/01/15 [17: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1월 14일(화) 포스트타워에서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2019년도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선도지원과 컨설팅 성과 등을 공공기관의 정보화담당자들과 공유하고,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시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선도 사업의 성과로 소개된 ‘클라우드 기반 AI 보건소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영상을 분석하는 'AI 영상분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보건소(은평구)에 시범 도입하여 눈길을 끌었다.


'AI 영상분석 서비스'는 식약청 인증을 획득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X-Ray 영상을 97%의 정확도로 분석하여 폐질환 진단을 보조할 수 있으며, 영상판독에 걸리는 시간도 24시간에서 20초로 단축하여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로 제공되어 별도의 장비 구축 없이도 1~2주 이내에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고, 전국 어디서나 같은 품질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 간 공공의료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254개 보건소 소속의 영상의학 전문의는 10여 명에 불과하며, 연간 5~6백만 건의 X-Ray 영상판독을 비전문의가 담당하거나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있다.


정부는 'AI 영상분석 서비스'를 다른 지역 보건소에 추가로 보급하여 2020년까지 20만 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축제를 위해 지자체별로 구축하여 중복투자, 통합 관리체계 부재 등이 지적되었던 축제 관련 정보시스템을 통합 운영·관리할 수 있는 '축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축제 기간에만 서비스로 이용하고 사용료를 지급하며, 홍보·상점·교통 관리 등의 서비스 중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선택하여 사용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축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전라남도 광양시 4대 축제(매화 축제, 국사봉 철쭉 축제, 전어 축제, 전통숯불구이축제)에 시범적용하고, 전라남도 22개 시군구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에서 공공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클라우드에서 제공될 것이므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쉽고 빠르게 접목하기 위해서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야 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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