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용품 평균 251,494원, 전년 대비 1.0% 상승

ASF 영향 돼지고기 4.4% 하락, 참조기 업태별 가격 차로 평균 16.2% 상승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0/01/22 [16:29]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맞아 서울 25개 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에 대해 2차 조사(1월 16일~17일)를 실시했다.


부세조기는 조사는 하지만, 수입산으로 참조기를 대표로 선정하여 자료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 평균 구입비용은 4인 기준 251,494원으로 조사되었다. 전통시장이 평균 194,148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일반슈퍼마켓이 205,727원, 대형마트 246,359원, SSM 249,150원, 백화점 371,399원 순이었다.


유통업태별 평균 구입비용을 전체 평균과 비교해 보면, 전통시장은 22.8%, 일반 슈퍼마켓은 18.2%, 대형마트는 2.0%, SSM은 0.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고, 백화점은 47.7%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 수산물, 채소/임산물은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하고, 과일은 SSM, 가공식품은 대형마트, 기타식품은 일반슈퍼마켓이 가장 저렴하게 나타났다는 점을 고려해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구매해야 할 것이다.


각 가정의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지난해 평균 248,926원에서 251,494원으로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수산물은 7.1%, 과일은 3.8% 하락한 반면, 기타식품, 축산물, 가공식품, 채소/임산물 순으로 각각 0.4%, 3.1%, 3.2%, 4.0% 상승했다.


지난 1차 조사 때 전년 대비 1.8% 하락했던 돼지고기(수육용, 목삼겹)는 이번 조사에서는 그 폭이 더욱 커져 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소비 감세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5개 품목에 대해 설 3주 전의 조사와 1주 전의 조사를 비교하니 평균 0.7%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과 채소/임산물이 각각 4.2%, 1.8% 하락했고, 축산물 0.8% 상승했으며 그 뒤로 과일(3.3%), 수산물(3.8%), 기타 식품(6.1%) 순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상승폭을 보인 것은 참조기로서 16.2% 상승했다. 정부는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 수산물 4,967톤을 전국의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순차적으로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참조기는 백화점(-27.1%), 일반슈퍼(-23.5%), 전통시장(-9.0%)에서는 가격이 하락했으나, SSM과 대형마트에서는 21.3%, 2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구매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4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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