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5,347억 원

순이자 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9조 1,968억 원 시현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0/02/07 [17:37]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020년 2월 6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19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은 이자 이익과 수수료 이익의 탄탄한 성장 등에 힘입어 2019년 당기순이익 3조 3,118억 원 (전년 대비 8.2%, 2,506억 원 증가), 경상적 ROE 9.51%의 실적을 나타내며 경기둔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5,347억 원으로 은행 희망퇴직 비용(세후 1,254억 원)과 보험실적 부진 등으로 전분기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S&T 부문 중심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전년 동기 대비로는 확연하게 개선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2019년에는 성장성 둔화와 예대차익 축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KB금융그룹은 건전성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우량대출 위주의 질적 성장과 순이자 수익관리, 비이자이익 부문 실적개선에 주력한 결과 매우 오름세인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비은행 계열사들의 경우 본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였다고 언급하면서, “KB증권은 작년 5월부터 발행 어음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초대형 IB로서 수익기반을 확대하고,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 부담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성을 강화하고 우량고객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배당 결정에 대해서는 “배당성향을 전년 대비 1.2%p 개선한 26.0%로,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2,210원으로 결정하여 Progressive Dividend 정책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견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그룹의 재무총괄임원은 KB금융그룹의 2020년 경영전략 방향을 ‘고객 중심의 담대한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 성장기반 공고화’로 소개하며, 올 한해 계열사별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견고히 하는 동시에 M&A를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일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아가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그룹 키워드 ‘LEAD 2020’를 제시하였다. 또한, 올해 KB금융그룹은 지속 가능 성장을 추구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체계를 확립해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룹 부문별 경영실적은 다음과 같다.


2019년 순이자 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9조 1,968억 원 나타냈다. 2019년 순이자 이익은 은행의 대출 평전 증가 효과와 카드의 이자 이익 기여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919억 원 증가했다.


4분기 순이자 이익은 2조 3,282억 원으로 시장금리 하락으로 예대차익이 축소되고, 안심전환 대출 취급에 따라 이연대출 부대비용이 일시에 상각된 영향이 반영되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2019년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수익(NIM)은 각각 1.94%, 1.67%로,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경쟁 강화에도 불구하고 은행 NIM이 전년 대비 4bp 하락하는 데 그쳐 내실중심의 재무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9년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2조 3,550억 원 기록했다.


2019년 순수수료이익은 주식시장 부진으로 증권수탁수수료가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룹 IB 수수료와 은행 신탁이익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1,116억 원 증가했다.


4분기 순수수료이익은 6,385억 원으로 연말 카드이용대금 증가와 마케팅비용 감축 등에 따른 신용카드 수수료 이익 확대와 그룹의 IB 부문 실적개선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9.9% 증가했다.


2019년 기타영업손익은 1,199억 원 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1,687억 원 개선했다.


2019년 기타영업손익은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중심으로 손해율 악화가 지속한 영향 등으로 보험 관련 손익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채권 평가익이 증가하고 작년에 부진했던 증권의 S&T 운용 손익이 개선된 데 힘입어 전년 대비 많이 증가했다.


4분기 기타영업손익은 1,690억 원 손실로 전분기대비 손실 폭이 확대됐는데, 이는 주로 보험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에 저점을 기록했던 시장금리가 4분기 중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채권평가손실이 확대된 데 기인했다.


2019년 일반관리비는 6조 2,710억 원을 기록, 경상적 CIR은 개선세 지속했다.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은행 및 손해보험 희망퇴직 비용과 그룹 차원의 Digitalization 관련 비용 등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한 것이다.


4분기 일반관리비는 1조 8,143억 원으로 은행의 희망퇴직 비용과 광고선전비 증가 등 계절성 요인이 반영되면서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룹 CIR은 은행 희망퇴직과 그룹 차원의 Digitalization 관련 비용 증가로 전년과 유사한 54.9%를 기록하였으나, 이러한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CIR은 50.9% 수준으로 적극적인 인력조정 노력에 따른 인건비 절감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개선세 지속했다.


2019년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6,703억 원, Credit Cost는 0.20% 기록했다.


2019년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대출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우량자산 위주의 질적 성장과 선제 위험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Credit Cost 기준으로 0.20%를 기록하며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4분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2,104억 원으로 전분기의 국민 유선방송 등 대손충당금 환입을 고려하면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KB금융그룹의 2019년 말 기준 총자산은 518.6조 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789.6조 원 기록했다.


2019년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대출채권과 투자금융자산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8.1%(39.0조 원), 증가했고, 그룹의 관리자산(AUM)은 은행의 신탁자산 증대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18.3조 원 증가했다.


2019년 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9%로 전년 말 대비 0.12%p 개선되었고, NPL Coverage Ratio는 147.1%를 기록하여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그룹 BIS 자기자본비율,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14.48%, 13.59% 기록했다.


2019년 말 기준 그룹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 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험가중자산 증가와 연말 배당 영향 등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국내 금융권 최고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했다. 강경남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