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명보험사, 푸르덴셜생명 1위, DGB생명 최하위

전년도에 이어 2위 삼성생명, 3위 교보생명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0/06/01 [17:52]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회장 조연행, 이하‘금소연’)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12월 말 24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분석하여 ‘2020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하였다. 종합평가 결과 1위 푸르덴셜생명, 2위 삼성생명, 3위 교보생명이 차지했고, DGB생명이 꼴찌를 기록했다.

 

평가결과 종합순위에서 푸르덴셜생명이 1위를 차지했고, 부문별 평가에서 안정성도 푸르덴셜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성은 하나생명, 건전성은 IBK연금보험, 수익성은 삼성생명이 차지했다.

 

전년 5위였던 교보생명은 2단계 뛰어올라 3위를, 소비자성에서 1위를 차지한 라이나생명은 전년 종합순위 13위에서 5위로 크게 도약했다. 2018년 9월 대만프본그룹이 인수하면서 푸본현대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한 현대라이프생명은 전년 24위에서 6위로 높은 상승을 보였고, 전년 12위였던 IBK연금보험이 9위에, 신한생명이 전년 16위에서 13위로 뛰어올랐다.

 

전년 6위였던 AIA생명은 4단계 떨어져 10위를 하고 교보라이프플래닛이 10위에서 12위로 하락하였으며, 4위였던 동양생명이 12단계나 떨어져 16위를, 미래에셋생명이 9위에서 18위로 떨어지는 큰 하락 현상을 보였다.

 

지급여력비율, 책임준비금 등 안정성을 평가하는 순위는 푸르덴셜생명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오렌지라이프가 2위, 교보생명이 3위를 차지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지급여력비율에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생명은 책임준비금이 173,617,7백 만774백만 원으로 업계의 28.65%라는 높음 점유율을 차지하며 책임준비금 적립규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급여력비율 업계 평균은 260.85%이며 461.83%를 달성한 푸르덴셜생명이 가장 높았고, 이어 오렌지라이프생명(425.03%), BNP파리바카디프생명(347.87%) 순으로 높았다. DB생명이 177.59%, DGB생명이 172.80%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소비자 민원과 불완전판매, 소비자의 인지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성은 하나생명이 1위를 차지했고, 삼성생명이 2위, IBK연금보험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KDB생명이 상대적으로 높은 민원건수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발생건수, 불완전판매건수, 보험금부지급율과 소비자들의 인지신뢰도를 평가에 반영하는 소비자성은 불완전판매비율과 보험금부지급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하나생명이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생명이 2위, IBK연금보험이 3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전년도 소비자성 1위였던 라이나생명은 5위로, 3위였던 한화생명은 1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전년 대비 24개 생명보험사의 1년간 10만 건당 민원건수, 부지급율의 평균은 증가하였으며 불완전판매율은 감소하였다. 10만 건당 민원건수가 가장 적은 생명보험사는 하나생명(7.73건)이었고, 라이나생명(11.58건), AIA생명(12.72건), 동양생명(13.49건)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KDB생명은 전년에 이어 10만 건당 민원건수가 가장 많은 생명보험사로 조사됐다. 불완전판매비율은 DB생명이 0.06%, 하나생명이 0.07%, BNP바리파카디프가 0.08%로 낮았고, KDB생명(0.79%)와 DGB생명(0.91%)이 높았다. 보험금부지급율이 낮은 생명보험사는 KB생명(0.65%), 미래에셋생명(0.77%)이었고, BNP파리바카디프의 보험금부지급율은 다른 생명사들과 높은 차이를 보이는 18.08%를 기록했다.

 

유동성비율과 가중부실자산비율을 평가하는 건전성 순위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1위, IBK연금이 2위에 선정됐고, 비엔피파리바카디프생명이 3위를 차지함. 반면, 미래에셋생명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건전성 순위의 평가항목이었던 위험가중자산비율은 2017년 6월 이후 공시가 되지 않아 2018년부터 건전성 평가항목으로 유동성비율과 가중부실자산을 평가했다.

 

총자산의 유동성비율과 자산건전성분류대상자산을 가중부실자산으로 나눈 가중부실자산비율을 평가하는 건전성 순위는 595.65%인 교보라이프플래닛 생명이 1위, IBK연금보험이 2위,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3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가중부실자산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래에셋생명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유동성비율의 업계 평균은 268.20%로 전년 대비 17.09% 감소했고, 가중부실자산의 업계 평균은 0.09%로 전년 대비 0.01% 상승하였다. IBK연금보험이 전년 501.53%에서 516.74%로 증가하여 1위를, 푸르덴셜생명이 전년 대비 46.02% 증가하여 429.36%로 2위를, DB생명은 전년 대비 185.86% 증가한 397.73%로 3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이 148.49%로 유동성비율이 가장 낮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 하나생명, BNP파리바카디프는 가중부실자산비율 0%를 기록하였고 전년 가중부실자산 0%를 기록했던 IBK연금보험은 0.02%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은 가중부실자산이 0.39%로 가장 높았다.

 

당기순이익과 총자산수익률, 운용자산수익률을 평가하는 수익성은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교보생명, 3위는 라이나생명이 차지했다. 총자산수익률(ROA)의 업계 평균은 0.34%로 전년 대비 0.18%가 증가했고, 운용자산이익률은 업계 평균이 3.35%로 전년 대비 0.05%가 감소했다. 업계의 총 당기순이익은 3조 1,140억으로 전년 대비 9,184억이 감소했다.

 

총자산수익률(ROA)은 라이나생명이 7.61%로 전년도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오렌지라이프(0.81%), 푸르덴셜생명(0.70%)이 그 뒤를 이어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ABL생명(-0.01), BNP바리바카디프(-0.15%), 처브라이프(-0.34%), 교보라이프플래닛(-5.92)이 마이너스 이익률을 나타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메트라이프와 AIA생명이 각 4.27%로 가장 높았고, 라이나생명이 2.55%로 가장 낮았다.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8,338억 원으로 업계 전체이익의 26%를 점유하고 있었고,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4개사로, ABL생명 –24억, BNP파리바카디프 –57억, 처브라이프 –63억, 교보라이프플래닛 –150억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좋은 보험사 평가’는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보험사 선택 정보 제공하고, 보험회사의 개별 결산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험사 간 상호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여 보험소비자에게 이롭게 하고, 더불어 보험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3년 처음 평가 이래 18년째 시행 중이다.

 

평가부문은 보험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이 4대 부문별로 가중치를 달리 주었다.

 

이 순위 결과는 소비자의 보험사 선택에 객관적인 평가 자료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순위정보는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정보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번 생명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에 가입할 때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자료로,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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