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판매 어린이용 체스 제품 중금속 납 기준치 1, 08배 초과

국민가게로 불리는 다이소 제품 소비자는 믿어도 되나?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0/06/26 [13:48]

1000원 숍으로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성 다이소(대표 박정부)가 판매에 들어간 어린이 휴대용 체스 제품에서 중금속 납 성분이 초과해 판매 중지 및 리콜에 들어갔다,

 

아성 다이소가 중금속인 납 성분 기준치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어린이 제품을 1만 개 넘게 판매하다 한국소비자원에 적발됐다.

 

전국 1350여 개 다이소 매장을 운영하는 아성 다이소는 시정권과 12일 만에 홈페이지 공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 판매 중지 및 환급한다고 알렸다.

 

특히 해당 제품은 협력업체 A사가 중국에서 수입한 ‘휴대용체스 5000(1021797)’과 ‘휴대용체스 3000(1023229)’으로 초등학생 1학년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성 다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린 내용에 따르면 부적합 사유는 체스판 철판 부분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 1.08배 초과(검출량 98mg/기준치 90mg)했다고 밝히고 있다 

 

중금속 납은 유독물이다. 동의보감에도 독성을 주의하라는 기록이 있다. 그 때문에 용량을 잘 지켜야 한다. 중독된 사람은 두통, 현기증, 우울증, 정신 불안정과 더불어 복부 경련, 소화 불량, 변비, 복통을 동반한다. 특히 어린이에겐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용량초과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안전특별법에 따라 13세 미만이 사용하는 어린이 제품 중 어린이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제품을 수입·제조하는 자는 출시 전 지정된 시험·검사기관으로부터 제품 안전성에 대한 시험·검사를 받고 판매에 들어가야 한다. 그럼에도 다이소는 8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한 휴대용 체스완구를 판매하는 과정에 이런 조치들을 모두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이소는 소비자단체로부터 납품업체들과 직접 거래를 통해 판매제품의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여력에도 불구하고 특수관계회사와의 거래를 확장해가며 내부거래 비중을 높여감으로써 납품업체와 소비자의 후생과 편익이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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