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대선 후보 기후공약에 대한 입장 표명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1/11/19 [16:32]

그린피스 정상훈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기후공약 발표에 나선 후보 모두가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차기 정부가 최우선으로 다뤄야 하는 의제임을 밝힌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선언적인 표현 이상의 구체적인 공약은 짧은 발표 시간의 한계로 다뤄지지 않아 아쉽다. 따라서 기후위기 해법이 후보별로 어떻게 차별화되는지 유권자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기후위기 대응 토론회 개최를 각 후보 측에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모든 후보가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검증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 역시 긍정적이지만 현재 60%를 넘는 화석연료를 어떤 에너지 혼합을 통해 얼마나 빠르게 대체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빠져 있다. 후보별로 이에 대해 명확한 공약을 발표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 빠른 재생에너지 확대에 방점을 찍은 이재명과 심상정 후보와 달리 윤석열과 안철수 후보는 원전 확대 해법에 무게를 둬 견해 차이를 보인다.

 

위험하고, 느리고, 비싼 원전은 시급한 기후위기 대응의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고, 더욱이 해안가에 있는 원전은 매우 기후위기에 취약하다.

 

얼마 전 폐막한 COP26 회의 참가국들은 전 세계 화석연료의 단계적 감축과 보조금 폐지에 합의했다. 화석연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탈탄소경제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전 세계적 추세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경제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한 만큼 후보들은 탈 탄소 경제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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