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


- 판매자 의해 주문 취소돼 할인 혜택 잃을 수 있어
- 연말 시즌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상담 약 20% 집중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1/11/25 [12:07]

연말이 다가오면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 등으로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해 그 피해도 증가할 것 예상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해외직구 성수기에 거래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불만 및 피해도 커질 수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6일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로, 연중 최대의 할인이 시작되는 날이다.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할인행사에는 일상 잡화부터 TV·오디오 등 고가의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는데, 특정 기간에 제한된 수량만 할인한다는 광고로 소비자의 충동 구매를 유발할 수 있다.

 

최근 3년간(’18년~’20년) 연말 시즌인 11~12월에 접수된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6,678건으로, 3년간 접수된 전체 소비자 상담(35,007건)의 19.1%가 이 시기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성수기에는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환급 지연’, ‘배송 지연’ 등의 소비자 불만 외에, 판매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문이 취소되어 예상하지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관련 사례를 살펴보면 판매자는 배송 지연 후 품절, 공급 부족 등의 사유로 주문을 취소했고, 이 때문에 소비자는 할인 기간에 다른 할인상품을 구매할 기회를 잃었다.

 

 

이처럼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규모 할인 시기의 주문 건이 취소되면 할인 혜택의 소멸 등 부가적인 시간적, 금전적 손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한정 수량, 한정 기간 할인 광고를 보고 성급히 구매를 결정하지 말 것, △판매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문이 취소되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할 것, △구매 전에 Q&A, 구매 후기 등을 통해 판매자의 신뢰도를 확인하고 소통이 잘되지 않는 판매자와의 거래에 주의할 것, △물품 배송 현황을 자주 확인해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것, △대금 환급이 지연되면 판매자나 오픈마켓 등에 적극적으로 대금 환급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해외 승인 카드 결제를 한 뒤 판매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배송 현황 확인이나 대금 환급이 되지 않으면 증빙자료(거래 내역, 결제 내역, 사업자와 주고받은 메일 등)를 갖춰 신용카드사에 차지 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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