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최초 시행


- 이번 2,500호 등 연내 6천 호, 내년에는 3.8만 호로 물량 확대
- 부천 대장, 고양 창릉 지구계획 확정으로 3기 신도시 추진도 본격화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1/12/01 [12:05]

정부는 조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충분한 주택 공급기반 마련 및 공급 효과 조기화가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3기 신도시, 3080+ 등 205만 호 공급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30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최초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3기 신도시 고양 창릉·부천 대장 지구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 등은 인허가 및 보상 절차 등을 착실히 진행 중이며, 이미 지난 7월부터 주요 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시작하는 등 공급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3080+ 등 도심공급도 이미 발굴된 후보지만 15.6만 호에 달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이중 도심 복합사업은 8곳 후보지 1만 호를 법 시행(9월) 후 불과 3개월만인 연말까지 본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공급 효과 조기화 및 매수세 흡수 등을 위해 공공분양(6.2만 호)에 이어 민간분양 및 도심공급(10.7만 호)까지 사전청약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21.8월)한 바 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고양 창릉·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이 모두 완료되고, 민간분양 아파트까지 사전청약에 본격 착수함에 따라 공급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사전청약은 주택 공급 시기를 애초 계획대비 약 2~3년 조기화하여 내 집 마련 확정 시점을 앞당기는 제도로, 공공분양 사전청약(6.2만 호)은 지난 7월부터 높은 호응 속에 추진 중이다.

 

이에 정부는 민간 분양물량(공공택지)에도 사전청약을 확대하여 내 집 마련 수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한 바 있으며, 발표 이후 택지 제도 개편, 추정 분양가 산정방식, 사전당첨자 모집절차 등 세부 절차를 마련하고 최초 공급에 착수하게 됐다.

 

업계·지자체 의견수렴을 통해 공공택지 공급제도 개편안 발표(10.18), 추정 분양가 검증 설명서 발표(11.8), ’주택 공급규칙‘ 개정(11.16) 등 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이미 매각택지 보유업체 참여 물량이 증가(애초 1.2→1.8만 호)해 ‘24년 상반기까지 공급물량이 10.1만 호에서 10.7만 호로 확대된다.

 

우선, 11월 30일 2천 5백 호 규모의 1차 민간 사전청약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1년 0.6만 호, ’22년 3.8만 호가 공급된다.

 

올해에는 11·12월 2차례에 걸쳐 약 6천 호를 공급한다.

 

 

오산 세교 2(1천 4백 호, 우미), 평택 고덕(6백 호, 호반), 수원시 장안 3개 지구(3개 단지) 총 2천 5백 호가 금일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첫 공급에 착수했으며, 12월 중에는 평택 고덕(7백 호), 인천 검단(2천 7백 호) 두 개 지구에서 약 3천 4백 호 규모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2년에는 3.8만 호 규모의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포함 시 앞으로 ‘22년까지 수도권 한해 분양물량(5년 平, 17.7만)의 약 절반 수준인 총 8.8만 호가 공급된다.

 

아울러, 해당 택지들 다수가 2·3기 신도시 등 수도권에 위치하여 서울 등 도심접근이 쉬운 등 입지 여건도 양호하다.

 

민간 1차 사전청약은 오산 세교 2, 평택 고덕, 수원시 장안 지구에서 총 2천 5백 호가 공급되며, 우미(우미 린), 호반(호반 써밋), 중흥(중흥 S-클래스) 3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이상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전용면적 100㎡ 대형 평형도 230세대(평택 고덕) 공급된다.

 

우선, 오산 세교 2지구는 전체 1만 8천 호의 주택을 공급 중이며, 이번 민간 1차 사전청약 대상 주택은 A-14 블록 내 전용 59~84m2 평형 1,391세대를 우미에서 공급한다.

 

오산 세교 2지구는 지구 북측으로 동탄 신도시, 동측으로 오산시가지와 인접하며, 지하철 1호선(오산역, 오산대역), 수도권 제2 순환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되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평택 고덕 국제화 지구에서는 총 6.0만 호의 주택을 공급 중이며, A-49 블록에서 전용 84~100m2 총 633호를 호반에서 공급한다.

 

공급세대 모두 전용 84㎡ 이상이며, 전용 100㎡ 이상도 230세대가 공급되어 중대형 평형 선호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 내 삼성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직장·주거 근접이 양호하며, 외국 교육기관 등 국제화 계획지구로 특화되어 조성될 계획이며, SRT 지제역, 평택-제천 고속도로, 평택-파주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부산 장안지구에서는 중흥에서 5백 호(B-2)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부산 장안은 인근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부산-울산 고속도로 장안IC 등이 위치하여 교통·생활 인프라가 양호하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으로 ‘분상제 매뉴얼’ 및 ‘추정분양가 매뉴얼’에 따라 민간업체가 추정 분양가를 산정하며, HUG 추정 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책정된다.

 

추정 분양가 산정 결과, 전용 100㎡ 대형 평형(평택 고덕)을 제외한 90% 물량이 3~4억 원대로 시세 대비 60~80%대 수준으로 책정됐다.

 

다만, 추정 분양가는 신청일 기준의 추정 가격으로 설계 및 인허가 변경, 기본형 건축비 변동 등 사유로 본 청약 시점에 변동할 수 있다.

 

민간 사전청약은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 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특히, 공공 사전청약(일반 15%, 특별 85%) 대비 일반공급 비율이 높아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가 확대된 만큼, 공공 사전청약과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체 공급물량의 27%인 680여 세대가 추첨제로 공급되어, 2030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기회를 제공한다.

 

단, 소득 기준(160%)을 초과하는 사람은 부동산자산 3.3억 이하인 경우에만 생초·신혼 특공 추첨제 신청 가능하다.

 

특히, 일반공급분 외에도 11월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 시행에 따라 생애 최초·신혼부부 특공 물량의 30%도 추첨제로 공급돼 1인 가구 및 소득 기준초과 맞벌이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동일하게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선정하되, 거주지역 우선 공급은 예외로 적용하며, 구체적인 신청자격은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하여야 한다.

 

아울러, 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된 경우 다른 공공·민간 사전청약 및 일반 청약을 신청할 수 없다(다만, 당첨자 지위를 포기할 경우 신청 가능).

 

사전청약 접수는 12월 13(월)~12월 15(수) 중 특별·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되며, 12월 22(수)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정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공분양 1ㆍ2차 사전청약 당첨자는 민간 1차 또는 공공 3차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이 제한되므로, 청약 접수 前 당첨 여부를 반드시 확인 필요하다.

 

원칙적으로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단지에 중복 청약 시 모두 무효 처리되므로, 민간 1차 사전청약은 1개 단지만 신청 가능(발표일 동일)하며, 민간 1차 사전청약과 공공 3차 사전청약(발표일이 다름) 또는 발표일이 다른 일반 청약과 중복신청은 가능(중복당첨 시 발표일 기준선 당첨만 인정) 하다.

 

단지별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 및 청약 관련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 함 사이트(https://www.applyhome.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금일 3기 신도시 중 부천대장(1만 9천 5백호·342만㎡) 및 고양창릉(3만 8천 호·789만㎡) 신도시의 지구계획이 승인됐다.

 

이로써 인천 계양, 남양주 왕국, 하남교산에 이어 부천 대장, 고양창릉까지 3기 신도시 모든 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이, 후보지가 최종 발표된 2019년 5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모두 완료됐다.

 

이들 신도시를 통해 총 17만 6천 호(공공 9.2만 호, 민간 8.4만 호)가 공급되며, 그 중 9.7천 호를 공공 사전청약으로 공급 중이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공공 사전청약은 국민의 많은 관심 속에 지난 7~10월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수2 등에서 14,435호가 공급됐다.

 

매 공급 회차별로 10만 명 내외가 신청하는 등 높은 호응 속에서 진행 중이며, 특히, 전용 84㎡의 경우 인천 계양(381대1), 남양주 왕수2(67대1) 등에서 이례적인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내달(12월) 1일부터 하남 교산, 과천 주암, 시흥 하중, 양주 회천 등 4,167호에 대한 세 번째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되며, 12월 중에는 남양주 왕국ㆍ부천 대장ㆍ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6천 2백 호와 구리 갈매역세권(1.1천 호)ㆍ안산신길2(1.4천 호) 등 우수입지를 대상으로 공공 4차 사전청약(1.4만 호)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 대장 신도시는 약 1만 9천 5백 호(인구 약 4만 3천 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약 5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2%), 판교 테크노밸리 규모의 일자리 공간 등이 조성된다.

 

올해 12월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통해 최초로 공급되며, ’24년 본 청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부천 대장 신도시 내 생활권 중심지역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상업·업무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입체 특화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S-BRT 등 광역교통정류장과 연계한 용도복합밴드는 일터·삶터·놀이터가 결합한 부천 대장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며, 선형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집적한 생활 가로를 계획하고, ‘5분 내 보행권(300m)’ 개념을 도입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교 테크노밸리 규모(52만㎡, 전체 면적의 약 15%)를 자족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자족 기능을 강화하여 서울 및 수도권 경부축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분산·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정밀의료기기, 지능형 생활가전, 정보통신기술 융합산업기계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인천 계양ㆍ서울 마곡 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경인산업축의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 창릉 신도시는 약 3만 8천 호(인구 약 8만 3천 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군 시설 이전 예정지와 훼손되어 보전 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등을 활용하여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 1.6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73만㎡, 전체 면적의 9.2%), 여의도공원 13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8.6%)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고양 창릉 신도시도 올해 12월 사전청약을 통해 최초 공급되며, ’24년 본 청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시 내에서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창의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조성한다.

 

특히, 고양선과 GTX-A노선 신설역 등 교통 결절점에 있는 중심복합지구(CMD)에는 상업·업무·문화·공공·주거와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이번을 시작으로 우수입지 내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더욱 확대하여 다양한 평형·브랜드 아파트 공급을 조기화할 계획”이라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시세보다 저렴하고, 추첨제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관심을 가져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기 신도시 부천 대장, 고양창릉의 지구계획도 확정되는 등 정부의 205만 호 공급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주택공급의 시차를 최대한 단축하여 국민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최대한 빨리 드리고, 주택 시장이 조기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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