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3.7% 상승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1/12/02 [20:37]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7% 상승(전월 대비 0.4%),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3% 상승(전월 대비 0.1%)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지속, 재료비 반영에 따른 외식물가ㆍ가공식품 가격상승, 한파ㆍ병해로 인한 채소류 강세 등으로 10월 대비 오름폭이 확대, 전년 같은 달 대비 3.7% 상승했다.

 

농산물(채소류) 가격 및 축산물 가격 강세로 상승 폭 확대(전년 같은 달 대비, (10월) 0.2→(11월) 7.6%) 됐다.

 

10월 유가 급등세가 약 2주 시차를 두고 11월 중순까지 영향을 미치며 상승 폭 확대(전년 같은 달 대비, 27.3→35.5%) 됐다.

 

작년 통신비 지원(16~34세, 65세 이상 2만 원 지원) 기저효과 영향이 대부분 소멸하며 상승 폭 축소(5.4→0.6%)됐다.

 

외식제외 상승 폭은 유지됐으나 원재료비 상승 등이 반영되며 외식물가가 상승하며 오름폭 확대(2.7→3.0%)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통신비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오름폭 축소(2.8→2.3%)됐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으로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상승률로 전체 460개 품목 중 농산물과 석유류 관련 품목을 제외한 407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석유류, 농산물(채소류)ㆍ축산물 가격 강세가 반영되며 오름폭 확대(4.6→5.2%)됐다.

 

신선식품 지수도 채소류 가격상승으로 큰 폭 상승 전환(△7.5→6.3%)됐다.

 

11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지속, △재료비 반영에 따른 외식·가공식품 가격상승, △한파·병해 등에 의한 채소류 강세 등으로 3.7% 상승했다.

 

10월 유가 급등세가 약 2주 시차를 두고 11월 중순까지 영향을 미치며 상승 폭 확대(10월 27.3%→ 11월 35.5%)됐다.

 

 

11월 석유류 상승률(35.5%)은 ‘08.7월(35.5%) 이후 최고치로 물가상승을 주도했으며, 11월 12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는 3번 조사 중 1번만 반영되어 11월 물가 하락 효과는 제한적이다.

 

개인 서비스의 경우 원재료비 상승 등이 반영되며 외식물가 중심으로 오름세 확대(10월 2.7%→ 11월 3.0%)됐다. 이는 경기 회복세,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따른 매출 증가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농·축·수산물은 한파·병해, 예년보다 이른 김장수요 등으로 채소류 가격 급등, 축산물 가격 강세 지속으로 상승 폭 확대(10월 0.2%→ 11월 7.6%)됐다.

 

가공식품 등은 원재료비 인상 등에 따라 가공식품(10월 3.1%→ 11월 3.5%) 등 기타 공업제품의 오름세 확대됐다.

 

국제유가 상승 등 공급자 측 글로벌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되며 국내 물가 상승세도 확대되고 있으나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이다.

 

최근 물가 흐름은 유가 상승 등 공급자 측 요인(석유류+농·축·수산물)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으나, 수요층 압력도 점차 확대됐다.

 

주요국과의 비교에서 올해 들어 유가 상승, 공급 차질, 유동성 증가, 경제 재개 등으로 주요국의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는 △미국이 10월 6.2% 상승해 약 31년 만에 최고, △독일·스페인 11월 5.2%, 5.6% 상승해 약 29년 만에 최고, △유로존은 11월 4.9% 상승해 약 2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OECD 주요국(‘10월 OECD 평균 5.2%)에 비해 낮은 수준 유지하고 있으며, 물가 전망 상향 폭도 낮은 편이다. (12월 OECD 경제전망)

 

 

최근 주요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비교해보면 12월은 유류세 인하 효과 반영, 채소류 수요감소(김장 수요 조기 종료) 등으로 11월보다 상승 폭 축소 전망된다.

 

다만, 코로나 확산세 및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전개 양상 등에 따라 경기·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민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총집중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석유류는 유류세 인하 효과 신속 반영을 위해 주유소 가격 인하 독려, 시장점검반 가동 등 지속 추진한다.

 

알뜰주유소 전환 확대 유도를 위해 일부 도심 내 알뜰주유소 간 이격거리 조건 완화(현행 1km)된다.

 

농·축·수산물은 주요품목 수급 관리 강화 및 할인쿠폰 지속 지원 추진하고, 가격·수급 변동성 완화를 위한 제도개선 병행된다.

 

쌀은 생산량 증가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가격 수급 동향을 보아가며 시장관리 여부ㆍ규모를 신중히 결정하기로 했다.

 

김장 채소는 12월 중 마늘 저율할당관세물량 수입, 비축물량 활용(배추) 등을 통해 충분한 물량 공급했다.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22년에도 지원 추진한다.

 

품목별 비축물량ㆍ수입에서는 등을 사전에 준비ㆍ점검하여 가격불안 발생 때 방출ㆍ수입 물량 조기 결정된다.

 

원자재는 6대 비철금속 비축재고 운영 탄력성 제고 방안 마련(‘22. 상반기) 및 중소기업 우선 할인방출 추진할 예정이다.

 

가공식품·개인 서비스는 가격 급등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운용 등 세제 및 금융 지원 확대 추진된다.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율·공제 한도 특례 적용기한 2년 연장(‘21년만→’23년만) 된다.

 

정부는 업계 소통 확대를 위해 프랜차이즈협회 등 외식업계와 정례 점검 추진할 계획이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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