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 상품구입 시 품질비교정보 영향 받아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제품 및 친환경 정보도 강화할 예정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1/05/13 [21:27]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인 위생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제품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소비자가 상품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객관적 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고 기업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소비자단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비교공감 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020년 ‘행복드림 비교공감'을 통해 발표한 드럼세탁기, 수분크림 등 20개 품목의 품질비교정보의 효과성과 에너지 고효율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품질비교정보가 소비자의 상품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고, 에너지 효율 정보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비교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3%가 상품 정보가 유용하다고 답변했다. 특히 유아용 세탁세제에 대한 품질비교정보는 92.2%의 소비자가 유용하다고 응답해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교정보를 확인한 후 제품을 구입하는데 영향을 받았다는 소비자도 92.2% 수준으로 조사돼 품질비교정보가 전반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소비자 600명에게 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3.8%였고 알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2%였다.

 

그러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대해 모른다고 응답한 소비자에게 에너지 효율에 대한 제품의 비교정보를 확인하게 한 결과, 81.1%가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해 비교정보가 에너지 효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의 95.0%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비용으로 구입 가격의 10%를 초과해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도 61.3%로 나타나 에너지 효율 관련 비교정보가 앞으로 소비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도 에너지효율 정보와 코로나19 관련 제품 등에 대한 소비자의 합리적인 상품 선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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