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삼성서울병원, ‘그룹홈 맞춤형 건강교육’ 30개→50개 확대

개인별 요가매트, 비타민·유산균 등 건강증진 물품도 지원해 건강관리 효과↑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1/04/14 [21:41]

서울시가 그룹홈(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온라인·비대면 방식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

 

그룹홈(장애인공동생활가정)은 지역사회 내 일반주택을 이용해 장애인들이 스스로 사회에 적응하도록 가정생활, 사회활동 등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서울시내 총 180여 개가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를 통해 이들 그룹홈의 시설 전문성과 직원 역량강화 등을 종합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내 그룹홈을 종합지원하는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와 삼성서울병원은 ‘그룹홈 거주인 맞춤형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50개 그룹홈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혜 장애인은 총 183명이다.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와 삼성서울병원은 '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30개 그룹홈을 대상으로 ‘그룹홈 거주인 맞춤형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추진했다. 그룹홈 거주자와 종사자 모두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대상을 확대하고,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비대면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자립홈 공동생활가정 거주자 A씨는 “건강교육이 쉬운 설명과 친절한 답변으로 이뤄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모자애 공동생활가정 종사자 B씨는 “이용자 건강관리에 대해 막막했는데 삼성서울병원이 가이드 역할을 해줘서 든든하다.”며 “전문가의 조언으로 거주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약물 오남용, 응급처치, 당뇨 관리 등 건강관리 콘텐츠를 개발·제작하고, 간호사 등 의료진이 직접 그룹홈에 찾아가 교육을 통해 알려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방문 대신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 그룹홈에 요가매트(1인당 1개) 같은 건강관리를 위한 물품을 제공하고, 교육 종료 후에도 퀴즈, 근력운동 미션 등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건강증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식이·운동·위생관리법이 알기 쉽게 설명된 ‘건강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비타민·유산균, 구급의약품파우치 같은 물품도 지원한다.

 

향후 그룹홈 거주 장애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건강 교육자료를 제작하는 등 그룹홈 거주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소장 김수진)는 이런 내용으로 삼성서울병원(대외협력실장 이상철)과 지난 9일(금) 장애인 그룹홈 건강증진 활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그룹홈 거주자의 1/3 이상(37%)이 40대 이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등을 위한 건강관리가 꼭 필요하지만 관련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측면을 고려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는 '14년 고령 및 준고령 발달장애인 그룹홈 지원방안 연구를 시작으로 이용 장애인의 건강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19년부터는 삼성서울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그룹홈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일상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이 모델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소규모 그룹홈을 위한 모범 모델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라RH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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