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마을 영농법인 등 식품업체 6곳,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하다 덜컥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1/04/28 [14:46]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조해 판매한 업체 6곳을 적발하고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수사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이번 점검은 일부 업체가 부적합한 원료와 유통기한 등을 위·변조한다는 정보를 입수함에 따라 현장단속을 실시해 적발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해 식품 제조·판매 △유통기한 변조 판매 △부적합 원료를 식품 제조에 사용 △유통기한 제거 등 미표시 제품 판매 등이다.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연꽃마을 영농조합법인(강원도 횡성군)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호두의 산패취 제거를 목적으로 호두 약 5.6톤을 물로 세척 후 건조해 약 3.1톤(판매액 약 2,600만 원 상당)을 판매했으며, 유통기한이 최대 14개월이 지난 호두 약 13.7톤(시가 11,638만 원 상당)과 5개월이 지난 유자 아몬드 칩 약 1톤(시가 1,944만 원 상당)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해오다 식약처로부터 적발했다.

 

 

식품판매업자인 ㈜알이랑 푸드머스(강원도 태백시)는 육개장 제품(200개, 1개당 0.6kg)의 유통기한을 지우고 약 10개월 연장 표시한 후 30kg(50개)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 법인 ㈜더더(경북 영천시)는 부적합한 식빵을 원료로 사용해 러스크 제품 269㎏(4,900봉지, 시가 191만 원 상당)을 제조한 뒤 그중 22㎏(400봉지)을 판매해오다 걸렸다.

 

휴게음식점인 레프트뱅크는(대구 남구)는 보스턴 마일드 커피’ 제품 126kg 유통기한 스티커를 제거한 뒤 10kg은 조리에 사용하고 나머지 로스팅된 원두커피(16㎏) ‘가맹점 2곳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인 포항곱창전골(경북 포항시)은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곱창전골 제품 80.8kg 2종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80㎏, 판매액 230만 원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음식점인 다굴(경기도 안성시)은 유통기한 경과 소스류 등 3종을 본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사용하려다 적발됐으며, 보관 제품 약 13kg 압류조치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전량 압류·폐기 조치하는 한편,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식품에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을 임의로 위·변조하는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해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