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에서 74세 대상자 백신예방접종 예약 시작

어버이날을 맞아 60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 필요성 강조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1/05/06 [20:13]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2분기 대상자로 확대 포함한 60세 이상 연령층의 1차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0대 이상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나 사망자는 95%를 상회하며 치명률도 5.23%로 전체 치명률 1.47%보다 훨씬 높다.

 

또한, 질병청이 국내 60세 이상 대상 백신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높은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60세 이상의 이상 반응 신고율은 0.1%로 비교적 낮고, 신고된 중증 이상반응 사례들도 인과성을 평가한 결과 뇌출혈, 패혈증 등 기저질환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60대 이상 연령층의 예방접종은 고령층의 감염을 줄이고 중환자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추진단은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70∼74세(47∼51년생)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모바일,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 접속, 본인인증(휴대전화 또는 공동인증서인증) 후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여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보호자(배우자, 자녀 등)에 의한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대리인의 본인정보 확인과정을 거치고, 접종대상자와의 관계 입력 및 접종자 대상 확인 후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경우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추진단은 이후 2분기 접종대상자의 사전예약 일정도 밝혔다.

 

52∼56년생(65∼69세) 어르신은 5월 10일부터, 57∼61년생(60∼64세) 어르신과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인력은 5월 13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5월에도 예방접종센터 추가개소가 계속된다. 5월 6일부터 4개 센터가 추가 개소·운영된다. 이로써 전국에 총 261개 예방접종센터가 가동된다.

 

센터가 추가 개소되는 곳은 서울 강서구, 노원구, 은평구 및 전남 무안군으로, 해당지역은 이미 예방접종센터가 개소·운영되고 있지만, 지역 내 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를 통해 접종속도를 높이고 원활한 접종을 추진하고자하는 지자체 수요를 반영하여 개소하게 됐다.

 

신규 개소 예방접종센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5일 화이자 백신 43.6만 회분이 추가로 공급되어, 5월 6일 현재 총 456만 회분(화이자 255.3만 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00.6만 회분)이 계획대로 도입됐다.

 

이중 백신 사용분을 제외하고, 화이자 백신 82.8만 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4만 회분 총 113.2만 회분을 보유하여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6월 말까지 1,376만 회분의 백신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으로 화이자 백신은 456.4만 회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723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 현황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예방접종후 이상반응 분류체계를 국제적인 분류 체계를 고려하고,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등 특별관심 이상반응을 별도 관리하기 위해 이상반응 분류체계를 개정했다.

 

예방접종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0.5%(16,196건/3,586,814건 접종)였으며, 1주차 이후 감소추세이다(1주차 1.8%, 9주차 0.1%).

 

여성(0.6%)이 남성(0.2%)보다 더 높았고, 연령별로는 18-29세(2.9%)로 가장 높고, 65세이상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65-74세 0.2%, 75세이상 0.1%). 백신 종류별로는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1차 0.8%, 화이자 1차 0.1%, 2차 0.3%였다.

 

일반 이상반응 신고사례가 96.6%(15,651건),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사례가 3.4%(545건)이었으며, 이상반응 대부분이 접종 후 3일 이내(94.2%) 발생했으며, 가장 많은 증상은 근육통 52.2%, 발열 44.9%, 두통 34.9%순 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신고 사례 173건에 대해 사례 평가한 결과, 30건(10만 접종당 약 0.8명)이 아나필락시스로 평가되었으며, 대부분 접종 후 30분 이내(73.3%) 발생하였고, 아나필락시스 발생 후 사망사례는 없었다.

 

추진단은 대부분 이상반응이 접종 후 3일 이내 발생하고, 특히 아나필락시스는 대부분 30분 이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접종 후 접종기관에서 15-30분 동안 머무르며 이상반응을 관찰 후 귀가하고 귀가 후 3일간 증상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은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 관련 인과성을 심의한 결과를 분석했다.

 

10차례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통해 사망사례 67건, 중증사례 57건에 대해 심의하였고, 그 중 이상반응과 백신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2건 이었다.

 

사망사례 67건의 평균 연령은 75.9세이었고(범위 27-95세) 모두 기저질환(1인당 평균 3.2개)이 있었으며 접종 후 사망까지 소요기간은 평균 4.5일(범위 0.1-18.5일)이었다.

 

피해조사반은 기저질환 및 접종 후 사망까지의 임상경과에 대한 의무기록, 국내외 문헌보고 등을 종합하여 인과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심의사례 중 65건은 고령,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에서 기인한 사인(패혈증, 심근경색, 뇌출혈, 폐렴 등)으로 사망하였을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하였고 2건은 심의를 보류했다.

 

사망사례들의 추정 사인은 패혈증(14건), 심근경색(11건), 뇌출혈 질환(8건), 폐렴(6건), 기타질환(28건) 순이었다.

 

또한, 현재 부검 진행 중(국립과학수사연구원)인 17건은 최종 부검 결과를 확인 후 재평가하기로 했다.

 

또한, 중증사례 57건의 평균 연령은 62.8세(범위 22-94세)였고 기저질환이 있는 비율은 80.7% 이었으며, 접종 후 증상발생까지 소요기간은 평균 3.6일(범위 0.1일-26.6일) 이었다.

 

중증사례 중 이상반응과 백신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총 2건으로 뇌정맥동혈전증 진단받은 1건과 발열 및 경련이 동반된 1건이었다.

 

중증사례 중 53건은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 유병률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한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하였다. 2건은 심의를 보류하였으며 각각 급성파종성뇌척수염이 의심되는 건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폐렴·심부전이 동반된 것으로 의심되는 건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세계 코로나 발생이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이며, 지난주에 이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4.26~5.2일) 신규환자는 570만명(WHO 기준)으로 그 전주(568만명)와 유사한 수준이며, 주로 전세계 신규 발생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를 중심으로 동남아지역에서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인도의 경우, 폭발적인 발생 증가가 지속되면서 일일 확진자가 35만명을 상회하고 있고, 백신접종은 확대중이지만 아직은 낮은 상황이다.

 

최근 주요국가 중 예방접종률에 따라 전반적인 발생 양상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1회 이상 예방접종률이 40%이상인 이스라엘, 영국, 미국에서 감소세가 지속 확인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1회 이상 예방접종률이 20%이상인 독일, 프랑스의 경우 아직 높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도 예방접종이 확대되는 가운데 방역조치 유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최지미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