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 때는 안전모 꼭!, 교차로에선 잠시 멈춤!

Hyun | 입력 : 2021/05/13 [17:06]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자전거를 이용한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는 총 4만 744건이며, 4만 2,993명(사망 657명, 부상 4만 2,33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전거 교통사고는 날씨가 포근해지는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 6월까지 꾸준히 증가, 5월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74명(11.3%)으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전거 사고를 연령대로 분석해보면 50세 이하의 연령대별 사고 건수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전체 사고의 절반(49.6%, 총 4만 744건 중 2만0,204건) 정도가 51세 이상에서 발생했다. 

 

주요 사고 발생 시간대는 오전에는 8시에서 10시 사이(13.0%, 총 4만 744건 중 5,281건), 오후에는 4시에서 6시 사이(16.0%, 6,508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가해운전과 피해운전으로 나뉘는데, 전체 자전거 교통사고 중 가해운전의 비율은 39.4%(총 4만 744건 중 1만 6,063건)이며, 피해를 입은 비율은 60.6%(2만 4,681건)이다. 이중, 가해운전 사고를 법규 위반별로 살펴보면 10건 중 7건은 휴대전화 사용, 급출발, 음주 등의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63.8%(1만 25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앙선 침범 8.6%(1,379건), 신호위반 7.5%(1,205건) 순으로 나타났다.

 

▲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위해 5가지 예방수칙은 물론, 주행중에는 수신호로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들 간 소통이 필요하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속해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탈 때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고 없을 경우 도로의 오른쪽 가장자리로 통행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반드시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또한 자전거로 교차로를 지날 때는 반드시 일시 정지하거나 서행하면서 다른 차량의 운행상태 등을 확인하고 건너고 자전거 주행 도로에서는 잠시라도 주정차 하지 않아야 한다.

 

야간에 자전거를 탈 때는 어둠 속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조등과 미등, 후미등 및 빛을 반사하는 야광제품(조끼, 밴드, 팔찌 등)을 장착 후 이용해야 안전하다.

 

행안부는 “자전거로 도심을 다닐 때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경계턱과 울퉁불퉁한 도로 위 요철 구조물, 차량진입 금지봉, 입간판 등 광고물로 위험할 수 있어 도로의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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